롯데리아·엔젤리너스서 카톡 챗봇 주문 시작
롯데리아와 엔젤리너스에서 카카오톡 챗봇을 이용해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들은 카카오톡에서 롯데리아 또는 엔제리너스 플러스 친구를 검색하거나 롯데리아 챗봇, 엔제리너스 챗봇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챗봇은 먼저 고객과 가장 가까운 매장을 추천해준다. 또 매장을 직접 검색하거나 최근 이용한 곳을 선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지점을 선택하면 베스트 메뉴가 자동 추천된다.
사이즈와 수량을 선택하면 결제화면으로 넘어간다. 롯데그룹의 간편결제 시스템인 엘페이와 롯데 멤버십 서비스인 엘포인트와 연동되어 결제는 물론 포인트 적립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메뉴 준비 알림도 카카오톡을 통해 전달 된다.
1인가구 증가에 컵라면 전성시대…2년새 20% 증가
1인 가구 증가로 컵라면 시장이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의 라면 소매점 매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용기면 시장 규모는 203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92억 원보다 141억 원, 7.5%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라면 시장 성장률인 3.5%에 비해 2배가 넘는 성장세다. 반면 봉지라면은 전년 3327억 원에서 3370억 원으로 43억 원, 1.3% 성장하는 데 그쳤다.
2015년과 지난해를 비교하면 전체 라면 시장이 7% 성장할 동안 용기면 시장은 20.1% 성장한 반면 봉지라면 시장은 불과 0.8% 커졌다.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 앱 만든다…온·오프라인 영토 확장 가속
7월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는 이르면 8월 '스마일페이' 모바일 앱을 선보인다. 현재 스마일페이와 제휴를 맺은 온·오프라인 가맹점 및 혜택을 한 데 모아 노출한다.
스마일페이 앱은 이베이코리아 계열 온라인쇼핑 채널(G마켓·옥션·G9) 및 가맹점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적립한 '스마일캐시' 조회 기능을 제공한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 적립 이력과 잔액을 노출하면서 가맹점 상품 구매를 유도하는 전략이다.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사용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SPC그룹, GS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스마일페이 앱 내 바코드로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각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나 각 채널 별 맞춤형 특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포함될 전망이다.
풀무원, 재료 식감 살린 '냉동국' 4종 출시…1인 가구 겨냥
풀무원식품은 냉동국 제품인 생가득 '사골곰탕'·'황태해장국'·'소고기미역국'·'소고기육개장' 4종을 출시했다고 8월 2일 밝혔다.
풀무원의 '생가득 냉동국' 4종은 신선한 재료로 끓인 국을 영하 35℃에서 급속 동결하여 일반 레토르트 제품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냄새나 인위적인 맛을 내지 않고 갓 끓여낸 듯 깊고 진한 국물 맛과 건더기의 신선한 원물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1인분씩 개별 용기로 포장되어 있어 취식의 편의성도 더했다. 조리 시에는 냉동국 블럭을 별도의 해동 과정 없이 물 한 컵과 함께 약 4분30초 간 가열하면 국이 완성된다. 다른 재료를 추가하지 않더라도 생생한 건더기 식감과 진하게 잘 끓인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