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젊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역은 과연 어디일까요?
답은 다름 아닌 '동남아시아' 입니다.
동남아시아는 아시아대륙의 동남쪽에 있는 '인도차이나반도' 와 '말레이반도' 및 다양한 섬들을 일컫는 말로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들은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이라는 지역 국가 연합을 결성했습니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한국 대 동남아의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 판매액의 성장률이 118.8% 대로 성장하였으며,
동남아의 한국발 수입은, 한국 대 중국-일본의 해외판매 성장률보다 2~3배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왜 동남아시아의 한국발 수입이 급증하게 되었을까요?
첫번째로 동남아는 대부분 30대 이하의 젊은 인구가 50% 이상을 차지하며, 세계에서 가장 젊은 인구를 가진 지역으로 손꼽힙니다.
그런 젊은 인구들은 유행에 민감하며, 한류의 영향으로 SNS와 유튜브를 통해 질 좋은 한국제품의 리뷰를 보고 구매를 시도하게 됩니다.
마치 입소문 마케팅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불닭볶음면’ 또한 유튜브를 통해 입소문을 타 매운맛을 좋아하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 젊은 인구들의 구매력으로 한국발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로 동남아 사람들의 한국제품에 대한 인식이 신뢰도가 높은 편이라서 한국발 수입이 급증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한국의 다양한 대기업들이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춘 전략과 차별성, 가격 경쟁력에 힘을 쏟아 꾸준한 판매량을 보였으며, 그로 인해 국내제품에 대한 인식이 좋은 편입니다.
한류의 이미지 영향으로, 한국의 세련됨, 건강한 이미지 등이 널리 퍼져있는 상황에 한국의 먹거리 또한 '믿을 수 있는 식품'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로 인해 동남아에서 '한국 기업' 인척 장사하고 있는 '무무소(MUMUSO)'라는 중국브랜드가 있을 정도입니다.
포장 디자인 카피하여 마치 한국에서 만든 듯한 포장 용기로 우리나라 기업에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번째로 '온라인'을 통한 수입이 증가하는 이유에서 의아한 점이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신용카드 보급률이 낮아서 현금거래가 주로 이용되며, 온라인&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사용률도 낮은 편입니다. 동남아시아 같은 지역에서는 유선 인터넷이 잘 보급되어있지 않아 도심지역 외에는 인터넷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pc단말기보다 모바일 단말기로 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온라인 쇼핑 또한 모바일 단말기로 접속하여 쇼핑 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나 인구가 많은 인도네이나, 베트남 등의 ‘모바일 커머스’ 시장을 진출하는 해외 사업자들도 크게 늘어나고있어 어떻게 보면 '블루오션'으로써 구매력의 큰손이 될수 있는 엄청난 성장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한편으로 최근 동남아시아의 젊고 기술이해도가 높은 '테크 세비(Tech-Savvy) 족'을 중심으로 모바일 쇼핑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세계가 지금 동남아시아의 놀라운 소비성향과 성장기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 또한 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 안정적인 수출시장을 찾고자 더욱더 동남아시아에 힘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동남아시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데일리팝=배근우 인턴기자)
(자료=통계청 , 코트라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