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공중파 유명 토크쇼에 출연했다. 소녀시대는 31일(현지시간) 미 CBS '데이비드 레터맨쇼'에 출연해 최신곡 '더 보이스(The Boys)'를 불렀다.

특히 이날은 이 프로그램의 방송 30주년이어서 더 뜻깊은 자리였다. 사회자인 레터맨은 소녀시대의 공연이 끝나자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며 "사랑스럽다"는 찬사를 보냈다.

'데이비드 레터맨쇼'의 녹화장소인 '에드 설리번 극장(Ed Sullivan Theater)' 앞에는 소녀시대 팬들이 몰려들었다.

소녀시대는 1일 ABC 인기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LIVE! with Kelly)'에 출연하며, AP통신사와 NBC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엑스트라 TV(Extra TV)' 등과 인터뷰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