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1월 한 달간 한강으로 내려앉은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한강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난지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에코데이캠프 '가을산책'이 진행되며 암사생태공원에서는 우리가족 '가을생태나들이',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억새군 갈대양' 등 깊어가는 가을의 계절감을 담은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또한 난지 한강야생탐사센터와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먼 나라에서 찾아오는 겨울손님을 맞이하는 한강야생동물학교 '겨울철새탐조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 외에도 뚝섬한강공원 자벌레의 '양말인형 만들기'·여의도샛강생태공원의 '한강의 야생동물 발자국 손수건 꾸미기'·암사생태공원의 '현미경으로 만나는 세상 도전 생명과학자'·고덕수변생태공원의 '씨앗과 열매의 비밀'· 난지수변생태학습센터의 '목화따기'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유아·초등·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한강공원의 총 7개의 장소에서 열리며 각 공원의 생태환경에 맞게 구성되어있으니 원하는 프로그램을 취향대로 골라서 즐길 수 있다. 모든 생태학습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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