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가 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2019년 4월 29일, 서울 용산구 소재의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그룹 뉴이스트(JR, Aron, 백호, 민현, 렌)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Happily Ever After'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뉴이스트는 이날 2016년 미니 5집 이후 완전체로 3년 만에 컴백했다. 이에 리더 JR은 "떨리는 날이다. 뉴이스트가 3년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찾아왔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다섯명이 즐겁고 행복하게 연습했다. 러브(팬클럽명)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준비해왔다. 러브 분들이 저희 곁에서 큰 힘이 돼 주고 있다"며 팬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어깨 부상을 당한 아론은 "꾸준히 치료받아서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컴백은 여전히 떨린다. 뉴이스트만이 할 수 있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은 좋은 소식도 함께 들려왔다. 2012년 3월 '페이스'로 데뷔한 뉴이스트가 약 7년 만에 유튜브 1억 뷰를 돌파한 것이다. 이에 멤버 민현은 "모든 건 팬분인 러브 덕분인 것 같다. 1억 뷰를 달성하며 다시 한번 페이스 뮤직비디오를 봤다"며 "의자 돌릴 때 마음을 잃지 않아야겠다는 생각했다. 그 마음 잃지 않고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답했다.
뉴이스트,
다섯 명이라 더욱 완벽한 하트
JR,
살 빠져도 쩨아리는 데굴데굴 갱얼쥐야
아론,
가가론 눈에 붉은 섀도우 바르신 분 어디 계세요 감히 배꼽 인사 올립니다
백호,
이 피지컬에 요만한 손하트 말이 됩니까?
민현,
세상 청순 황민현... 떽파들의 반박은 스밍으로 받아요
렌,
데뷔 7년이라더니 왜 나만 늙었는데 민기야
이번 뉴이스트 미니 6집 Happily Ever After는 뉴이스트가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으로 타이틀곡 'BET BET(벳벳)'을 포함한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돼 있다. 그동안 보여주었던 음악적 색깔을 더욱 진하게 담은 앨범으로 오직 그들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음악을 담았다.
타이틀곡 BET BET은 퓨처 베이스와 R&B 장르를 기반으로 한 슬로우 템포의 노래로 독특하면서 세련된 플럭 사운드와 강한 리듬의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멤버 백호가 작사, 작곡, JR이 작사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외에도 ▲어반 스타일의 곡 'Segno' ▲드럼과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 'BASS' ▲아카펠라 느낌의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경쾌한 느낌을 배가시키는 매력적인 팝 곡 'Talk about love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의 멜로디가 강한 중독성을 부르는 'Different' ▲팝 스타일의 기타 사운드와 함께 곡 전체에서 웅장함이 느껴지는 'Fine'이 수록돼 있어 음악적 역량과 한층 넓어진 스펙트럼을 선사한다.
한편, 뉴이스트는 4월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6집 Happily Ever After와 타이틀곡 BET BET을 발매했다.
(사진=픽클릭)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