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반려동물 보험 상품 단독 출시 "장례비 지원"
편의점 GS25는 현대해상과 손잡고 반려동물 보험 상품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3월 19일 밝혔다. '무배당 하이펫 애견보험'은 기존의 보험 상품과 달리 배상책임 보장과 장례비 보장을 특화한 상품이다.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나 다른 반려동물에게 손해를 입힐 경우 최대 500만원 한도 내 지원하고, 반려견 장례 때 장례비 15만원을 지급한다. 지방자치단체에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견(일부 견종 제외) 중 만 0세부터 6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 연간 보험료는 1만원(일시납)이다.
전국 GS25 매장에서 가입 신청한 뒤 휴대전화로 전송받은 메시지 내 인터넷 주소(URL)에 접속해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보험료를 결제하는 식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편의점 GS25에 이어 슈퍼마켓 GS THE FRESH에도 출시 될 예정이다.
(사진=GS25)
아워홈, B2C 상품 '연화 간편식' 2종 출시
아워홈은 효소 침투 방식으로 만든 부드럽고 연한 연화 간편식 2종을 선보인다고 3월 18일 밝혔다. 아워홈은 2017년 국내 최초로 효소 활용 연화기술을 개발한 이래 약 2년간 전국 요양원과 병원, 어린이집 등 기업간거래(B2B) 시장에 연화식을 활발히 공급해왔다.
이를 통해 쌓은 제조 노하우와 고객 피드백을 제품 개선에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은 연화 간편식을 B2C 시장에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한 연화 간편식은 '부드럽고 연한 간장불고기', '부드럽고 연한 고추장 불고기' 2종이다. 이들 제품은 저작성과 소화 편의성, 맛, 영양까지 고려해 설계돼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식물성 효소 성분으로 저온 숙성해 육질은 부드럽게 만들면서 풍부한 육즙과 씹는 식감은 그대로 살렸다. 또 국산 배퓨레와 매실 농축액을 사용해 감칠맛을 끌어올렸다. 소비자가는 각 4900원이며, 아워홈 식품점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 이슈에 보양식 특수…G마켓·옥션, 보양식 판매 최대 2배 급증
보양식이 때 아닌 특수를 맞고 있다. 수요가 급증해 작년 초복과 말복 시즌 판매량을 뛰어 넘을 정도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최근 한달(2월 16일~3월 17일) 동안 보양식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G마켓의 보양식 판매량은 전체 40% 증가했다. 세부 품목으로 장어(156%)·문어(148%)·전복(75%)·낙지(29%) 등 인기 보양식으로 대표되는 수산물이 모두 신장세를 나타냈다. 육류 역시 삼계탕(62%)·생닭(12%)·생오리고기(171%)·오리양념육(323%)·오리훈제(72%) 그리고 한우(25%)·국내산 돼지고기(32%) 등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홍삼·인삼은 58% 증가했다.
옥션에서도 같은 기간 보양식 판매량이 전체 123% 급증했다. 장어(129%)와 문어(217%), 전복(73%) 등 수산물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도 각각 96%, 147% 증가했다. 홍삼·인삼 판매량은 65% 신장했다. 이는 여름철 보양식 수요가 시작되는 7, 8월의 판매량을 넘어선 수준이다.
(사진=이베이코리아)
언택트 소비 트렌드…홈플러스 온라인몰, 축산물 매출 109% 신장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 물건을 구입하는 언택트(비대면: Untact)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3월 13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대형마트 등 할인점 매출이 같은 기간 19.6% 감소했다. 반면, 식료품 등 생활필수품을 온라인 쇼핑에 의존하는 비율이 늘어나면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온라인 매출액이 27.4% 증가했다.
세부항목 중 생필품뿐 만 아니라 돼지고기 등 신선식품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대표적인 외식품목인 돼지고기는 면역력에 좋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최근 할인행사까지 열리면서 코로나19 여파에도 홈플러스 온라인몰의 2월 집계에 따르면 축산물(돼지·소·오리고기 등)이 109%나 신장했다.
그간 신선식품은 타 상품에 비해 온라인 쇼핑이 늦게 시작된 게 사실이다. 사람이 먹는 식품이다 보니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꼼꼼하게 확인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마켓컬리·SSG·쿠팡 등 대형 온라인 마켓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대대적인 할인행사와 최상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쿠쿠 소형밭솥, 온라인서 인기 몰이 "판매량 47% 증가"
쿠쿠전자의 소형밥솥이 온라인에서 실적 상승과 함께 인기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쿠쿠전자의 IH 압력밥솥을 포함해 전기압력밥솥, 전기보온밥솥 중 6인용 이하 소형 제품의 경우 올해 2월 온라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했다.
특히 쿠쿠의 프리미엄 밥솥인 IH 압력밥솥의 6인용 이하 소형제품의 온라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올해 2월 85% 상승하며 밥솥 명가로서의 저력을 나타냈다. 쿠쿠전자의 소형 밥솥 성장세를 이끄는 IH 압력밥솥 '트윈프레셔'는 쿠쿠만의 압도적이고 탁월한 기술력을 잘 보여주는 제품이다.
작년 11월에 출시한 쿠쿠 에그밥솥(CR-0675FW)은 20~30대 젊은 세대로 구성된 1인 가구 및 온라인 시장을 겨냥한 6인용 소형 전기보온밥솥으로 젊은 감각에 맞춘 세련된 디자인에 소규모 가족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대거 추가됐다.
(사진=쿠쿠전자)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