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도 언택트…크린업24, 원스톱 복합매장으로 시장 성장 주도
유니룩스의 셀프빨래방 브랜드 크린업24가 세탁물의 수거부터 세탁·건조·다림질·포장·배송에 이르는 원스톱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신규 점포를 잇달아 오픈한다고 4월 16일 밝혔다.
크린업24에 따르면 급격한 소비심리 감소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 업종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빨래방 시장의 수요는 점차 다양함과 고급화를 추구하며 성장하는 추세다. 이는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커진 만큼 무인으로 운영되는 셀프빨래방 분야에 접촉을 최소화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규로 출시되는 복합매장은 기존 365일 24시간 오픈하는 셀프빨래방에 세탁편의점을 접목시켜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점주나 직원이 매장에 상주해 고객의 요청에 따라 접수를 받거나 직접 찾아가 세탁물을 수거한다. 이후 수거해 온 세탁물에 대한 세탁과 건조가 이뤄지며 포장 및 배송까지 약속된 시간에 책임진다. 이를 통해 세탁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 형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크린업24)
비대면 주문 선호…외식업계, '배달·포장' 서비스 강화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개인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비대면 주문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외식업계는 비대면 배달, 포장 할인 등 관련 혜택을 강화하며 위축된 외식 수요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클래식피자 3종 방문 포장 시 원하는 피자를 하나 더 제공하는 '수지맞은 금요일' 행사를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 품목은 클래식피자 스테디셀러 3종이다.
굽네치킨은 배달 소요 시간을 완화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방문포장 서비스를 신설했다. 기존에 방문포장은 전화로만 주문할 수 있었지만 대인 주문 없이 굽네치킨 홈페이지 내에서도 주문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것. 이용방법은 굽네치킨 홈페이지 내에서 주소를 검색하고 근처 매장과 제품을 지정한 후 방문포장을 선택하면 된다.
(사진=미스터피자)
롯데백화점, 뷰티 크리에이터 편집숍 '디바인' 오픈…"밀레니얼 세대 겨냥"
롯데백화점이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뷰티 크리에이터 편집숍 '디바인'을 개점한다고 4월 1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뷰티 편집매장 '온앤더뷰티'를 통해 선보이는 '디바인'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국내 브랜드와 손잡고 만든 제품을 선보인다.
'디바인'의 가장 큰 특징은 이러한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는 점이다. 주로 온라인으로 구매가 이루어지는 크리에이터 마켓을 오프라인으로 끌고 나와 그들의 상품·컨텐츠·창작물을 트렌드에 맞게 수시로 선보인다.
'디바인'의 모든 제품은 일정 기간 동안의 뷰티 크리에이터 테스트를 통해야만 판매가 가능해 상품력 또한 믿을만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제품력은 있으나 인지도가 낮은 중소 뷰티 브랜드의 상품을 소개하고 마케팅 해줌으로써 판로를 개척해 준다는 점도 큰 의미가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여성 피트니스 스타트업 다노, 집콕족 위한 '홈트레이닝 계획표' 배포
여성 피트니스&다이어트 토탈케어 스타트업 다노는 요일별 홈트레이닝 루틴과 방법을 담은 '다노한 온라인 체육시간표'를 다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포했다고 4월 17일 밝혔다.
다노한 온라인 체육시간표는 지속되는 실내 생활로 체중이 단기간에 증가한 이들은 물론, 답답함과 찌뿌둥함 등 운동 부족 증상을 겪으며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 제작됐다. 운동 루틴과 방법은 심폐지구력·유산소·근력향상 등 총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요일별로 제공된다. 개인의 몸 상태와 운동 목적, 기호 등에 맞춰 한 가지 카테고리만 진행하거나 세 가지를 모두 진행해도 된다.
세 가지 카테고리를 모두 진행할 경우 매일 30분 가량 소요되며, 특별한 도구 없는 맨몸 전신 운동이라 남녀 구분 없이 누구나 손쉽게 영상을 보며 따라 할 수 있다. 현재 서울 소재 몇몇 중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위한 홈스쿨링 과제로 채택될 정도로 운동 강도가 적절하고 편의성 역시 높다.
(사진=다노)
냉삼부터 옛날통닭까지…이마트, '뉴트로 기획전' 진행
이마트가 4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추억의 먹거리와 장수 브랜드의 한정판 레트로 기획상품, 추억의 문구용품 등을 최대 40% 할인하는 '뉴트로(Newtro)' 기획전을 연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은박지를 깐 불판에 구워먹던 '냉동 삼겹살'과 노란 종이 봉투에 담긴 '옛날 통닭' 등 7080년대를 떠올리는 추억의 먹거리와 SNS상에서 화제인 각종 추억의 놀이들을 재현한 상품 등을 엄선했다. 우선,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뉴트로 열풍을 타고 다시 유행하고 있는 '추억의 냉동 삽겹살(국내산)' 60톤을 공수해 신세계포인트카드 적립 고객에게 20% 할인한 1만 1200원(1㎏/팩)에 판매한다.
옛날 방식 그대로 매장에서 바로 튀겨낸 '옛날 통닭'도 추억의 모습 그대로 별도 제작한 노란 종이봉투에 담아 6000원(국내산/마리)에 선보인다. '맥심'·'델몬트'·'칠성사이다' 등 한정판으로 재출시한 후 SNS상에서 인증샷 열풍에 품절대란까지이어지고 있는 '레트로 기획상품'들도 행사상품으로 총출동 한다.
(사진=이마트)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