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도 로켓배송 한다…쿠팡 협업 브랜드 '얌(YAAM!)' 론칭
SPC삼립이 이커머스 '쿠팡'과 협업해 홈 델리 브랜드 '얌(YAAM!)'을 론칭 했다고 6월 15일 밝혔다. '얌(YAAM!)'은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표현하는 영문 감탄사 'YUMMY(아주 맛있는)'를 재치 있게 표현한 브랜드명으로, SPC 삼립의 제품력과 쿠팡의 편의성이 접목된 온라인 전용 브랜드다.
SPC삼립은 최근 온라인 식품 배송 시장의 성장과 브런치 문화 확산 등 서구화 되어가는 식문화 추세에 따라 '홈 델리(Home Deli)' 콘셉트의 간편식 제품을 개발하고,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쿠팡과 손을 잡았다. 이를 위해 최근 온라인 전략 부서를 신설하는 등 온라인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얌(YAAM!)' 브랜드 제품은 '골든 패스츄리식빵'·'통검정보리 깜파뉴'·'치아바타 샌드위치' 등 베이커리 10종과 샐러드 2종·죽·수프 5종 등 델리 제품 17종으로 오직 쿠팡의 신선식품 새벽, 당일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로만 만나볼 수 있다.
(사진=SPC삼립)
GS25, GS샵과 손 잡고 '주류 스마트 오더' 시행
오프라인 소매 플랫폼 GS25가 온라인 강자 GS샵과 손 잡고 와인 판매에 돌입했다. GS25는 6월 15일 오전 11시부터 19일까지 고객이 GS샵의 모바일 앱을 통해 와인을 주문한 후 GS25에서 결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4월부터 주류의 스마트 오더(온라인 채널을 통해 주문, 결제하고 상품은 매장에서 수령)가 허용되면서 온·오프라인의 유통 채널을 보유한 GS리테일과 GS샵이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를 위해 손 잡은 것.
고객이 GS샵 모바일앱의 'GS혜택' 코너에 접속해 와인을 고르고 수령 가능한 GS25 점포를 선택한 후 주문자 정보를 입력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오전 11시까지 주문한 건에 대해서는 당일 GS25에서 수령 가능하고 이후 이후 주문 건은 다음 날 찾아갈 수 있다. 운영되는 상품은 GS25에서 인기가 높았던 와인 25종이며 수령지로 선택 가능한 GS25는 서울시 강남구·송파구·영등포구 등 소재의 25개 점포다.
(사진=GS리테일)
홈앤쇼핑, 익일 배송 '내일도착' 서비스 시작
홈앤쇼핑은 익일 배송 서비스인 '내일도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월 15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TV홈쇼핑 방송 중 즉시 주문 결제하는 경우 결제 다음날 상품으 받을 수 있도록 배송하는 서비스다.
홈앤쇼핑은 지난 6월 11일 '시서스 다이어트' 제품 방송부터 내일도착 서비스를 도입했다. 방송 중 주문을 하고 상담원 연결을 통하거나 자동응답(AR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터넷 등을 이용한 즉시 결제까지 완료하면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홈앤쇼핑은 방송 중 주문, 결제건에 대한 익일 배송 서비스를 '내일도착'과 '바로밥상' 두 가지 브랜드로 시행할 예정이다. 식품 분야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포장이 필요해 '바로밥상'이란 별도의 플랫폼을 구축했다. 바로밥상 역시 TV 방송 중 즉시 주문과 결제를 한 건에 대해 다음달 바로 밥상에 올릴 수 있도록 익일배송 된다.
(사진=홈앤쇼핑)
"취미생활도 언택트" 클래스101, 인기 강의 42개 무료 공개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은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42개 인기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리브 디퍼런트'(Live Different) 행사를 진행한다고 6월 15일 밝혔다. 무료 공개되는 강의는 6개 분야(▲디지털 드로잉 ▲미술·공예 ▲운동 ▲사진·영상 ▲힐링 ▲셀럽)로 이용자는 12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이용자는 클래스101 웹·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체험하기'를 신청하면 된다. 행사 신청 후에는 '내 클래스'를 통해 바로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클래스101은 프로모션 이후에도 클래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6월 16일부터 21일까지 3개 클래스를 묶어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오늘의 자유이용권'을 진행한다. 요일별로 각기 다른 카테고리의 클래스에 할인이 적용되며, 3개월 수강 패키지는 월 5만원 대, 6개월 패키지 월 6만원 대에 이용할 수 있다.
(사진=클래스101)
편의점 커피 매출 '급증'…이마트24, 커피 매출 43.6% 증가
편의점에서 커피를 마시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마트24는 연도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제품 상품군 내에서 커피 상품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6월 14일 밝혔다. 냉장커피 매출증가율은 전년 대비 2019년 43.6%에 달한다. 가공유(30.9%)· 흰우유(27.6%)·발효유(23.4%)·두유(24%)를 제치고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음료 상품군에서도 커피음료(캔커피 등)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2019년과 2020년(1월 1일 ~ 6월 11일) 커피음료 매출 증가율은 전년대비 각 37.3%, 31.2%로 생수, 스포츠·탄산음료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이마트24는 신제품 '달고나라떼', '카페 쓰어 밀크'를 잇달아 출시하기로 했다. 6월 15일 선보이는 '달고나라떼'는 커피에 설탕을 넣고 400번 저머 만든 '뉴트로 커피'다. 소비자가격은 1900원이며 6월 한 달간 2+1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6월 말에는 베트남에서 들여온 하이랜드 커피 '카페 쓰어 밀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이마트24)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