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3040세대, 중고차 온라인 쇼핑 '셀프 결제' 선호"
케이카는 온라인을 통해 상담원 연결 없이 중고차를 즉시 결제한 소비자를 분석한 결과 3040세대를 중심으로 낮 시간대, 모바일 결제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월 19일 밝혔다.
케이카가 연령별 즉시결제 이용 비중을 살펴본 결과, 온라인 쇼핑에 가장 적극적인 세대인 30대가 44.9%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0대가 24.5%, 20대는 19.4%로 나타났으며, 장년층에 속하는 50대는 7.4%, 60대 이상은 3.7% 순으로 나타났다. 케이카 온·오프라인 전체 판매 중 50대 이상의 비중은 약 24%인데 비해 온라인 즉시결제 비중은 11.1%로, 비교적 20~40대 젊은 세대에서 온라인 결제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모바일과 PC를 통한 구매 패턴 비교에서는 모바일 쇼핑 비중(56%)이 PC(44%)보다 1.24배 가량 높아 모바일 쇼핑 트렌드가 중고차 시장에도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즉시결제 시간대를 살펴보면,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결제 비중이 10.1%로 가장 높았다.
(사진=케이카)
펫콕족 증가에 '일룸 캐스터네츠', 매출 2배 증가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코로나19 전후로 반려동물 가구 시리즈인 '캐스터네츠' 매출이 2배 가량 증가했다고 6월 1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펫콕족'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2019년 11월 출시된 일룸의 반려동물 가구 시리즈 캐스터네츠도 코로나 19가 확산되기 전보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났다. 집콕 장기화로 반려동물과 함께 더욱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펫가구 및 인테리어의 수요가 늘면서, 일룸 캐스터네츠의 매출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책장 기능과 캣타워 기능을 동시에 갖춰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책장 캣타워'는 출시 시점부터 계속해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데스크스텝과 해먹 소파테이블은 코로나 19로 재택근무가 증가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각각 330%, 200% 판매가 증가했다.
(사진=일룸)
혼족의제왕, 여름맞이 '초파리 사냥대회 개최'
자취인들을 위한 플랫폼 '혼족의제왕'배 초파리 사냥대회가 열린다. 혼족의제왕 앱이나 스마트스토어에서 참여티켓을 구입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선착순 50명만 참여가 가능하고 결과에 따라 갤럭시 버즈 플러스, 체지방 측정계, 치킨 기프티콘 등의 부상이 따른다.
이번 대회는 초파리 트랩 '끈끈이컵'을 개발한 지니컴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선착순 신청이 마감되면 2주간의 초파리 사냥대회가 열리며 인증 사진이나 영상을 제출하면 대회가 마무리된다.
11번가, 이마트몰 인기 간편식 기획전 연다 "당일배송"
커머스포털 11번가가 6월 28일까지 이마트 자체브랜드 '피코크'와 '노브랜드' 히트상품 120여 종을 모은 기획전을 연다. 이마트몰 입점 이후 약 한달 간 11번가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피코크', '노브랜드' 상품 중에서도 이마트에서 잘 팔리는 톱10 베스트셀러와 11번가 MD가 추천하는 히트 예감 상품들을 골고루 선별했다.
기존에 11번가를 이용해온 고객이라면 SK페이 포인트 적립(최대 6%)이나 쿠폰 할인 등의 혜택을 쏠쏠하게 챙기면서 이마트몰의 특색 있는 '피코크', '노브랜드' 상품들을 간편하게 당일배송 받을 수 있다. '피코크'만의 특색 있는 인기 메뉴로는 서울 3대 짬뽕으로 알려진 '초마짬뽕'을 가정간편식으로 개발한 '초마짬뽕'(1240g, 8320원), 미슐랭 1스타인 중식당 진진과 협업해 출시한 '진진 멘보샤(276g, 9790원) 등이 있다.
11번가는 지난 4월말 SSG닷컴의 '이마트몰'을 업계 최초로 입점시켰다. 11번가의 '오늘장보기' 전문관을 통해 이마트몰의 식품·생필품·가전·패션 등 총 3만 5000여 개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전국에서 당일배송 받을 수 있다.
(사진=11번가)
마이리얼트립, 온라인 여행 체험 서비스 '진짜 랜선투어' 론칭
현지가이드 매칭 플랫폼을 운영하는 트래블테크 기업 마이리얼트립이 세계 각지의 베테랑 가이드가 직접 여행지를 소개하고 실시간으로 체험을 공유하는 '진짜 랜선투어'를 선보인다고 6월 19일 밝혔다.
'진짜 랜선투어'는 녹화 편집된 영상을 전송하는 형태가 아닌 실시간으로 베테랑 가이드와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여행에 간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어는 90분간 화상회의 앱을 통해 진행되며 상품에 따라 최대 5명에서 15명이 참가할 수 있다. 여행 가이드가 소장하고 있는 현지 영상과 사진을 통해 여행지 정보 학습은 물론, 실제 경험 위주로 구성된 간접 여행 체험이 가능하다.
가이드들은 각분야 최정상 베테랑들로 다수의 방송 출연은 물론 소설가·화가·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다. 또한 영상 전문 PD가 참여해 프로그램을 구성, 편집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TV 예능과 같은 재미 요소와 함께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마이리얼트립)
코로나19 이후 '간편식' 검색량 급증…5년새 시장규모 5배 ↑
코로나19 사태로 함께 모여 식사를 하지 않고 가정에서 쉽게 조리해 식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공간에서 간편식을 찾는 검색량이 두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네이버의 검색어 트렌드를 인용해 간편식 검색량을 점수화한 결과 코로나19 초기인 1월 셋째 주 43점에서 3월 넷째 주 100점으로 2.3배 늘었다고 6월 19일 밝혔다.
간편식 검색량은 4월 들어 72점까지 떨어졌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면서 5월 셋째 주 94점으로 재상승했다. 국내 간편식 시장은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4년 1억 210억원에서 2019년 1억 9500억달러로 두배 가까이 성장했고 2024년에는 2억 91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간편식 유통 비중은 대형마트가 지난해 기준 36%로 가장 컸지만 5년 전의 47%보다는 상당히 감소한 편이다. 대신에 편의점이 25%에서 35%로 크게 늘었고, 온라인은 11%에서 13%로 소폭 늘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