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식신 e-식권 비대면 솔루션 모바일 스루·서울시 SS존 사업 확대 시행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식신 e-식권 비대면 솔루션 모바일 스루·서울시 SS존 사업 확대 시행 外
  • 변은영
  • 승인 2020.06.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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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e-식권, 업계 첫 비대면 솔루션 '모바일 스루' 선보여

식신 e-식권은 복합결제 단말기와 모바일 인증 기술을 결합해 구내식당에서 사람 간의 접촉을 없앤 비대면 솔루션 '모바일스루'를 선보였다고 6월 29일 밝혔다.

식신 e-식권의 '모바일스루' 솔루션은 복합결제 및 인증 기술을 통해 사람의 확인 없이도 구내식당에서 인증이 원스톱으로 처리되는 비대면 서비스다. 모든 시스템은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하고 직원들은 식당 배식대에 설치된 기기에 휴대폰만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식신 e-식권의 '모바일스루'는 직원들이 구내식당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앱이 실행되고, 배식대에 설치된 E식권 인증기(E-MVA)에 휴대폰을 터치하기만 하면 식당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식권을 출력하거나 배식대에서 운영자를 마주칠 필요가 없다. 식신 e-식권의 복합결제단말기는 카드, 간편결제 등 모든 형태의 결제 기능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E식권의 충전 및 구매가 가능하다.

(사진=식신 e-식권)

 

LG유플러스, 1인 가구 맞춤형 'U+스마트홈 구글 패키지' 출시

LG유플러스는 1인 가구를 겨냥한 홈IoT 패키지 'U+스마트홈 구글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장착된 스마트 디스플레이 '구글 네스트 허브' ▲조명 색·밝기 변경 및 숙면·집중모드 기능을 가진 '무드등' ▲가전제품의 전원을 제어하고 화재 위험 방지가 가능한 '멀티탭'을 하나로 묶었다.

구글 네스트 허브에 장착된 구글어시스턴트는 음성명령을 인식해 일상 업무처리 '나의 하루' 설정하기, 엔터테인먼트 즐기기 등을 도와주는 구글 서비스다. 상품 구성에 포함된 멀티탭과 무드등 중 한 가지는 TV·에어컨·공기청정기를 제어할 수 있는 AI리모콘으로도 변경할 수 있다.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는 최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OTT 서비스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점을 고려한 기획상품이다. U+모바일 또는 인터넷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사람이면 월 7천700원에 구글 서비스와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서울시, 여성 1인 가구 안전 위한 'SS존 사업' 11개 자치구 확대

서울시는 30일 여성 1인 가구 범죄를 예방하는 'SS존(Safe Singles Zone) 사업'을 11개 구(區)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SS존 사업은 여성 1인 가구 대상 주거침입범죄 등을 막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 등이 함께하는 정책이다. 

시는 2019년 2개 자치구에서 시범 실시한 데 이어 올해 11개 자치구(관악·양천·성동·광진·강북·노원·은평·서대문·강서·동작·강동구)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미혼모·모자가구로서 전·월세 임차보증금 기준 금액을 충족하는 단독 세대주면 안심홈세트를 신청할 수 있다.

'안심 홈 세트'에는 ▲현관문 이중 잠금이 가능한 '보조키' ▲문·창문 강제 개방 시 경보음과 함께 문자가 전송되는 '문 열림 센서' ▲창문이 일정 정도로 열리지 않는 '창문잠금장치' 등이 포함돼있다. 또 여성 홀로 점포를 운영하면 범죄자 침입 시 구청 CCTV 관제센터와 인근 지구대·파출소로 신고가 접수되는 '안심 점포 비상벨'을 지급한다. 

(사진=서울시)

 

호텔 서비스도 언택트로…야놀자, '와이플럭스 RMS' 출시 

KT가 야놀자·머큐리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객실관리 시스템 '와이플럭스 RMS'를 출시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와이플럭스 RMS는 KT의 사물인터넷(IoT) 하드웨어와 야놀자의 운영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접목한 신개념 호텔 객실관리 시스템이다. 호텔의 모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고객은 스마트폰을 통해 ▲비대면 체크인 체크아웃 ▲열쇠없는(Keyless) 객실 출입 ▲객실 정비 등 서비스 요청 ▲실내 조명 및 온도 조절 등 객실 제어 ▲동반 투숙객을 위한 다인 접속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향후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조정 ▲부대비용 결제도 가능할 예정이다.

호텔 운영·관리에 필요한 전 과정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된다. 전용 서버와 기기가 필요한 기존 객실관리 시스템과 달리, 호텔 직원의 스마트폰 만으로도 객실관리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고객 입∙퇴실 현황 ▲재실 유무 ▲고객 요청 사항 ▲객실 상태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호텔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KT)

 

우체국 방문소포, 비대면 접수 운영…요금 할인혜택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7월 1일부터 '우체국방문소포서비스' 비대면 접수를 시작하고 이용요금도 인하 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우체국 방문소포 서비스'는 고객이 우체국을 찾아 소포를 접수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집배원이 고객을 방문해 대면 후 소포를 접수하고 요금을 결제하는 서비스다.

비대면 접수가 가능해짐에 따라 고객은 집배원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우체국앱 또는 인터넷우체국에서 접수정보·물품정보·보관장소(문앞·택배함·경비실 등)를 입력한 후 사전결제하면 집배원이 지정된 장소에 보관된 소포를 수거해 배달한다. 

비대면 접수를 이용하면 500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체국 방문소포 서비스 이용요금도 구간별로 최대 2000원까지 인하해 이용부담을 줄였다. 방문접수 서비스도 전국 어디서나 쉽게 이용하도록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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