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배달로봇 '딜리타워', 아파트서 배달 서비스 운영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한화건설과 로봇배달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실내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타워'를 한화건설의 신규 입주단지 '포레나 영등포'에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고 7월 2일 밝혔다.
딜리타워는 사전에 입력된 여러 이동경로를 활용해 주문자가 있는 곳까지 음식이나 물품을 배달할 수 있는 실내 자율주행 배달로봇이다. 층간 이동이 필요할 경우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스스로 타고 내릴 수 있으며, 도착 시 주문자에게 문자와 전화를 걸어 도착 사실을 알린다.
한화건설의 '포레나 영등포'는 지하 5층·지상 30층·총 3개동으로 아파트 182세대,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돼 있다. 라이더가 음식을 아파트 1층에 설치된 딜리타워에 넣고 주문정보를 입력하면, 개별 세대까지는 딜리타워가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층수 및 세대수를 고려할 때 딜리타워는 시간당 최대 6건의 배달을 할 수 있다. 시범서비스에 대한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으면 양측은 본격 상용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롯데카드, 모바일 푸드코트 주문서비스 '오더나우' 오픈
롯데카드가 롯데백화점과 함께 QR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하는 모바일 푸드코트 주문서비스 '오더나우(Order Now)'를 롯데백화점 본점에 오픈했다고 7월 3일 밝혔다.
비대면 결제 서비스 '오더나우'를 통해 고객은 롯데백화점 본점·인천터미널점·중동점 푸드코트에서 줄을 서거나 기다릴 필요 없이 원하는 음식을 손쉽게 주문하고, 기존 카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롯데백화점 푸드코트 매장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고 원하는 점포의 메뉴를 고른 후, 결제하면 된다. 결제가 완료되면 주문이 접수되고, 음식 준비가 완료되면 스마트폰으로 알림이 전송된다.
(사진=롯데카드)
커피빈, 전국 102개 매장에 '딜리버리 서비스' 도입
글로벌 커피 브랜드 커피빈코리아는 전국 102개 커피빈 매장의 딜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7월 3일 밝혔다.
커피빈코리아는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언택트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간편하게 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도록 배달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 4월 시범 테스트를 진행 후 점차 점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커피빈의 딜리버리 서비스는 배달 전문업체 쿠팡이츠·배달의민족·요기요와 함께한다. 배달 가능한 매장은 배달 어플 내에서 커피빈을 검색하거나 커피빈 홈페이지 매장 찾기 내 배달 아이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커피빈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큰 사이즈 메뉴를 작은 사이즈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커피빈)
코로나19에 온라인 쇼핑 증가세…모바일 쇼핑 거래액 '역대 최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을 통한 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3.1% 늘어난 12조 72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8조 6944억원으로 전체의 68.3%를 차지했다. 특히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1% 늘어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음식배달과 기프티콘(e쿠폰서비스) 거래는 대부분 모바일쇼핑을 통해 이뤄졌다. 배달 주문과 기프티콘을 제외하고 소비자가 모바일로 많이 거래하는 상품은 가방(온라인쇼핑 가방 거래액 중 79%)과 아동·유아용품(78%)인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하게 즐기는 고급 중화요리" 오뚜기, '유산슬죽' 출시
오뚜기는 고급 중화요리인 유산슬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유산슬죽'을 출시했다고 7월 2일 밝혔다. '유산슬죽'은 중국집에서만 먹을 수 있던 고급 요리인 유산슬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죽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간편하고 맛있게 든든한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돼지고기·오징어·죽순·팽이버섯·양송이·표고버섯 건더기가 들어있어 다채로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유산슬죽'에는 제품을 개봉하지 않고 조리하여 수분을 유지시키면서도 골고루 데울 수 있는 '증기배출파우치'가 적용되어 있다.
전자레인지 조리 시 포장지 내부에 스팀이 발생해 골고루 조리가 되고, 포장지를 열지 않고 조리하기 때문에 조리 중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아 더욱 맛있게 유산슬죽을 즐길 수 있다.
(사진=오뚜기)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