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선물상자' 전달
서울시 서초구는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중장년 1인가구와 저소득 아동·청소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찾아가는 선물상자'를 전달했다고 7월 20일 밝혔다.
서초·반포권역은 특히 고시원 1인가구가 많은 지역이다. 이러한 특성을 감안해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 고시원 중장년 1인가구 50가정에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김치, 이불, 선풍기,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밑반찬과 다양한 여름용품을 직접 고시원으로 찾아가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 15일에는 저소득 아동·청소년 800명에게 코로나19로 바뀐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색연필, 텀블러, 마스크, 생수 등의 등교 물품을 지원했다.
서울 강동구 암사1동, 저소득 1인가구에 건강한 여름 선사
서울시 강동구 암사1동이 동 특화사업인 '이웃기웃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이야기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1인가구 대상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7월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암사1동은 한국마사회, 현대홈쇼핑, 암사시장상인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선풍기를 냉방시설이 열악한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이와 함께 방충망, 홑이불, 선크림 등 여름나기 물품을 독거어르신, 저소득 1인가구 등 취약계층 150여명에게 나눌 계획이다.
아울러 암사1동은 오는 7월 24일까지 여름나기 물품을 취약계층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며 가정 방문시 복지플래너가 동행해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실태 조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 산청군, 1인가구 사회적관계 향상 위해 나선다
보건복지부의 사회서비스분야 공모사업을 수행 중인 경상남도 산청군이 '이소 파트너' 사업의 일환으로 1인가구의 사회적관계 향상을 돕기 위한 미술활동 및 인문학 교육 등을 추진한다고 7월 20일 밝혔다.
군은 지역 내 자립생활, 사회성향상에 도움을 희망한 1인가구를 대상으로 돌봄활동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관계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야외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하며, 실내에서 진행해야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소그룹 활동으로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동참한다.
미술활동과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7월 말부터는 사회성 향상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산청약초를 활용한 손수건 염색체험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자립생활지원 ▲자존감 향상지원 ▲방문형 케어서비스(청소, 방역) ▲돌봄서비스가 주축이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