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족정보] 1인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저렴함 스튜디오'
[혼족정보] 1인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저렴함 스튜디오'
  • 허진영
  • 승인 2020.08.3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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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BJ 등 1인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젊은 층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비해 1인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시설은 많지 않고, 콘텐츠 제작을 위한 초기 장비 비용은 부담이 커 시작부터 쉽지 않다. 그래서 영상촬영, 녹음, 편집과 장비 교육까지 저렴하게 이용되는 시설들을 찾아봤다.

 

출처 : 성북마을 미디어 지원센터 공식 블로그
사진 출처 : 성북마을 미디어 지원센터 공식 블로그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

위치 : 성북구,    비용 :  무료

 성북 마을 미디어 지원센터는 아리랑 시네센터, 성북 어린이 도서관과 함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2층에는 '보이는 라디오 부스' 와 '촬영 스튜디오'가 마련되어 있다. 라디오 부스를 이용해 1인 크리에이터들은 '팟빵'이나 '보이는 라디오'를 운영할 수 있다. 성북구, 노원구에서 거주하고 비영리적 활동하는 사람들이라면 홈페이지를 통해 제한 없이 부스를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4층 또한 2층보단 소규모로 진행되는 라디오 부스가 존재한다. '보이는 라디오'와는 달리 목소리만 녹음되는 스튜디오로 얼굴이 노출되지 않아 부담감 없이 편하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편집실도 마련되어 있어 시설 예약만 한다면 콘텐츠 녹음/촬영 후 간단한 편집도 가능하다.


 센터에서 달마다 정기적으로 여는 교육 프로그램을 참여하면 스튜디오와 장비 사용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성북구 마을 네트워크를 통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교육과 스튜디오까지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사진출처 : 롯데 공식 블로그
사진출처 : 롯데 공식 블로그

건대와 다함께 방송 (건다방)

위치 : 건대입구     비용 :  홈페이지 문의
 1인 미디어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건대 롯데 백화점 스타 시티점에 위치한 스튜디오 '건다방'이다. 음악다방 '뉴트로' 컨셉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1인 스튜디오이다. 방문을 원한다면 고객 상담실에 직접 전화해 30분 단위로 예약할 수 있다. 자신만의 콘텐츠가 있다면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촬영부터 편집 모두 한 자리에서 가능하며 전문가들이 쓸법한 카메라, 마이크 그리고 조명까지 고급 스튜디오 못지않은 시설로 꾸며져 있다. 야외에서 보이는 오픈 스튜디오 형태로 사람들이 방송을 구경할 수 있어 콘텐츠 홍보도 된다.

 

사진 출처 : LSB media 공식 홈페이지

 

고려대학교 도서관 CCL

위치 : 고려대학교 도서관,    비용 :  무료

고려대학교 교내에 있는 CCL 도서관은 CJ와 협력해 만든 공동 도서관으로 CJ Creator Library(CCL)이라 불린다. 공동 활동을 할 수 있는 세미나 공간과 행사 강연 등을 할 수 있는 무대가 함께 준비되어있다.

CCL 내에는 오픈 스튜디오와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는 영상제작, 촬영, 녹음. 인터넷 방송 등을 할 수 있는 장비들이 설치되어있다. 학기와 방학 중 이용시간이 달라 홈페이지 및 전화 확인 후 예약할 수 있다. 대표자 1인만 고려대 구성원이어도 이용할 수 있으며 1인 2회 1회당 최대 3시간으로 예약제로 진행된다.

소개한 세 곳 모두 자격만 충족된다면 저렴하게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재정적 비용의 부담이 적고 기본적인 장비 숙지에 대해 잘 알 수 있어 이러한 스튜디오에서 부담없이 꿈을 실현해보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