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서울 관악구 1인 생활 백과사전 제작, 이낙연 "1인가구·비정규직·세입자 위한 '상설위원회' 검토"外
[1인가구 단신] 서울 관악구 1인 생활 백과사전 제작, 이낙연 "1인가구·비정규직·세입자 위한 '상설위원회' 검토"外
  • 전소현
  • 승인 2020.08.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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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생활 백과사전 배포 포스터
(사진=서울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인 가구 전국 최다' 서울 관악구, 1인 생활 백과사전 제작 


서울 관악구는 1인가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관악 1인 생활 백과사전'을 제작·배포한다고 8월 28일 밝혔다.

관악구는 전국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2020년 7월 말 기준으로 15만 8200여 가구가 관악구에 주소를 두고 있다. 이는 구 전체 가구 (27만 4831가구) 중 57.7%를 구성한다.

이에 맞춰 구는 1인가구 생애주기와 성별을 고려해 지역 정보를 청년, 장년, 어르신, 여성, 장애인, 저소득, 기타 등 8개로 나눠 책자를 구성했다. 또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우려를 줄이기 위해 1인가구에 필요한 ‘관계망 사업’을 대상자별로 안내했다.

책자는 8월 31일부터 각 동주민센터와 복지관, 1인가구 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에서 무료 배포되며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1인가구 수요에 부합하는 복지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이낙연 "1인가구·비정규직·세입자 위한 '상설위원회' 검토" 

8월 27일 MBC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뽑는 8.29 전당대회 전 마지막 생방송 토론이 열렸다.

생중계 100분 토론에서 이낙연 후보는 '1인가구, 비정규직, 세입자 등 새로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상설위원회 설치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청년 14명과 대화한 결과 "특별히 기억되는 것은 플랫폼 노동자들로 이동통신의 사용이 많아 한시적으로 이동통신비를 할인해달라"는 제안과 "1주일의 청년 소통주간을 마련해달라"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검토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청년시민회의 사이트 캡쳐)

청년들이 편성한 332억 원 서울시 예산안 30일 확정

서울시가 8월 30일 오후 '2020 서울청년시민회의: 다음 서울에게'를 개최할 것이라고 8월 27일 밝혔다. 이는 온라인으로 생중계 예정이며, 청년들의 숙의 과정을 거쳐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청년자율예산을 편성하는 자리다.

2020년 만19~39세 청년 1030명이 시민위원으로 위촉돼 105개 정책을 제안하고, 서울시와 협력을 통해 77개 정책에 332억 원 규모의 청년자율예산안을 편성했다.

서울에 대한 청년들의 바람을 모아 고립청년 지원사업 확대, 청년 1인가구 웰컴키트 보급, 청년 공고일자리 창출 등의 정책에 예산을 제안할 것이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는 회의 전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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