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KBS-TV ‘스타인생극장’에서는 최란이 출연해, 아들과 밖에서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고 아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속의 최란의 아들 이준기 군은 농구선수 출신 아버지 이충희의 훤칠한 키와 최란의 미모를 닮은 훈남 외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란은 "아들이 운동을 잘 했는데 리그에 나가 슬라이딩 하다가 손을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며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운동에 집중해온 게 없어지니까 (충동)조절이 안됐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충돌 억제가 안되는 ADHD가 합병으로 나타났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올해로 22살인데 말하는 것이 어린 부분이 많다. 겉보기에는 잘 생겼고, 신체도 건장해서 이해를 못 했다"며 "상담과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완전히 없어지지 않아 항상 불안하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최란은 아들과 방배역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아들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자 촬영 중단을 요청하기도 했다.
최란아들의 충동장애 사연 고백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자기야'에 출연해 여러차례 유산 끝에 얻은 막내아들의 충동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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