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 예정일인 26일 전남 고흥은 오후 6시 이후부터 약한 비(강수확률 60%)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발사 예정시각이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날씨가 발사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오후 3시~6시 전남 고흥에는 초속 4m의 약한 바람이 불고 구름이 약간 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대기 관측장비인 라디오존데를 통해 세차례 온도와 기압, 습도를 측정하고 낮 12시께는 공군 초계기가 발사장 주변의 구름 등을 정밀 관측할 예정이다.
최종 발사여부와 발사시간은 기상상태 등을 고려해 오후 1시30분께 결정된다.
한편 26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전남과 제주도는 오후 늦게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4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 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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