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부터 성남신촌·낙생·복정2 등 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 접수 시작
10월 25일부터 성남신촌·낙생·복정2 등 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 접수 시작
  • 오정희
  • 승인 2021.10.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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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에 이어 10월 15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만 1백호 규모의 2차 사전청약이 시행된다.

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조기화 하는 제도로, 지난 7월 많은 관심 속에 인천계양 등 4333호 첫 공급 이후 두 번째로 공급하는 것이다.

연말까지 2만8000호 공급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 달 1만100호, 11월에 4000호, 12월에 1만3000호 등 네 차례에 걸쳐 공급한다.

10월에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2 지구 1400호, 성남 신촌ㆍ낙생ㆍ복정2 등에서 1800호 등 총 1만여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11월에는 관심이 높은 하남교산(1000호)을 비롯해 과천주암(1500호), 양주회천(800호) 등에서 4000호가 공급되며, 12월에는 남양주왕숙ㆍ부천대장ㆍ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 5900호와 구리갈매역세권(1100호)ㆍ안산신길2(1400호) 등의 입지에서도 공급된다.

2차 사전청약은 2~3기 신도시ㆍ성남시 등 관심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히 수요자 선호가 가장 높은 전용 84m2 물량을60~85m2 비중의 약 67% 수준까지 높여 공급한다.

2차 사전청약에서 1400호가 공급되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2 지구는 전체 1만4000호(인구 약 3만3000명)의 주택이 공급되며,  주민편의를 높이기 위해 여의도공원 3.5배 규모의 공원ㆍ녹지(총 면적 80만m2, 전체 지구면적의 33.4%), 공공문화시설(공연장 등) 등이 조성된다.

또한, 교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 등이 구축되고, 이를 통해 서울 강남권으로 약 30분 이내 접근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신설역(예정) 인근으로 다산신도시와 연접하여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2024년 본 청약을 거쳐 2026년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A-1ㆍA-3 두 개 블록(단지)에서 공급되며, A-1블록에서 762호ㆍA-3블록에서 650호가 공급된다.

(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인천검단ㆍ파주운정3 등 2기 신도시에서도 3300호가 공급된다.
인천검단 지구는 자족형 신도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상업·교육문화·도시지원시설 비중을 높였으며, 사전청약으로 1개 블록에서 공공분양 천 2백호(전용 74m2, 84m2)가 공급될 예정이다.

파주운정3 지구는 서측에 교하신도시·동측에 운정신도시와 연접하여 생활편의 및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친수환경 생태도시·복합문화체험도시로 특화되어 조성될 예정이다.
  
금번 사전청약을 통해 3개 블록에서 공공분양 약 2천여호(전용 59m2, 74m2, 84m2 등)가 공급될 예정이다.

성남시 내 사업지구에서도 1800여호가 공급된다.
 
성남낙생 지구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분당 및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단지로 조성되며, 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신혼희망타운 약 900호(전용 51ㆍ55ㆍ59m2)가 공급된다.
 
성남복정2 지구는 성남 구도심 및 위례신도시와 연접하여 위치하고 있으며, A-1 블록에서 신혼희망타운 약 600호(전용 55ㆍ56m2)가 공급된다.
 
성남신촌 지구는 서울 강남구와 연접 위치하고 있으며, 기존 녹지 및 수변축과 연계되어 조성될 예정이며, 이번 사전청약으로 1개 블록(A2)에서 공공분양 300호(전용 59m2 단일)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택지비+건축비+가산비’ 등 분양가 상한제를 통해 추정분양가가 산정되며, 분석 결과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약 60~80% 수준으로 파악됐다.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청약자격 및 소득ㆍ자산 요건 등을 심사하나, 해당지역 거주요건의 경우 현재 거주 중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하여야 한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15%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되며, 나머지 85%는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공공분양 일반공급 자격은 수도권 거주ㆍ무주택세대구성원ㆍ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사전청약 대상지구가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역에 해당되어 1순위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특별분양의 경우 공급유형에 따라 입주자저축ㆍ자산요건ㆍ소득요건ㆍ무주택세대주 등의 자격을 갖춰야하며, 구체적인 자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 입주 기본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신혼부부),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무주택세대구성원(한부모가족)이다.

혼인 2년 이내 및 예비 신혼부부*에게 30%를 우선공급(1단계)하고, 2단계로 나머지 70%는 1단계 낙첨자 및 그외 대상에게 공급한다.

사전청약 접수는 일반적인 청약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10.25(월)~10.29(금)까지 닷새 간 특별공급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진행되며, 11.1(월)~11.2(화)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당해지역 거주자, 11.3(수)~11.5(금)에는 경기도ㆍ수도권 거주자 접수가 진행되며, 일반공급 2순위 대상자는 11.8(월)에 일괄로 청약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 접수 동일기간 동안 해당지역 거주자 접수, 이후 11.5(금)까지 수도권 거주자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청약유형과 관계없이 모두 11.25(목)에 발표되고, 자격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아울러, 1차 사전청약 당첨자는 2차 사전청약 당첨자로 선정이 제한되므로, 청약접수 전 당첨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