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종로구 관수동 서울극장 옆 식당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이날 오전 6시 43분께 발생해 출동한 소방인력에 의해 1시간 30분만인 오전 8시 10분께 모두 진화됐다.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차 39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현장이 좁은 골목에 위치해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었다.
현장은 상가 밀집지역으로 인접 건물로 불이 옮겨붙기도 했다.
종로소방서 측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발화지점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화재로 경찰이 인근 도로의 양방향 통행을 통제해 출근길 극심한 교통정체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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