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번개장터·21그램·HN핀코어·윙크스톤 外
[스타트업 소식] 번개장터·21그램·HN핀코어·윙크스톤 外
  • 정단비
  • 승인 2021.11.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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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번개장터)
(사진=번개장터)

번개장터, 역대급 혜택 걸린 ‘파름제’ 진행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가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등 11월 대형 쇼핑 대전에 출사표를 냈다.

번개장터는 16일부터 12월 20일까지 중고거래 축제 파름제를 첫 진행한다. 파름제란 지름신의 반대개념인 ‘파름신’이 내리는 날이라는 의미로, 중고물품을 마음껏 판매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표방한다. 번개장터는 배우 이정재가 등장하는 광고 영상과 함께 첫 파름제를 알렸다.

4주간 진행되는 파름제에서는 총상금 1억 원을 포함해 최대 7억 원 규모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매주 토, 일, 월요일 ‘파름신 오신 날’에 판매 등록을 한 상품이 파름제 기간 동안 판매되면 이용자에게 100만 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판매를 완료한 이용자는 파름신 오신 날 이벤트에 자동 참여하게 되며 번개장터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100명에게 총상금 1억 원을 제공한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생애 첫 판매등록을 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한다.

샤넬 체인백, 조던 1 X 트래비스 스캇 등 30여 종의 인기 아이템에 응모할 수 있는 드로우도 진행된다. 이번 드로우는 번개장터에서 상품 등록을 하거나 판매 혹은 구매 시 적립되는 ‘번개’를 응모권으로 교환하여 여러 번 응모할 수 있다. 또한 번개는 거래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번개포인트로 최대 5만 원까지 교환 가능하다.

 

(사진=테이스티나인)
(사진=테이스티나인)

테이스티나인, 미쉐린 2스타 권숙수의 권우중 오너 셰프 고문으로 영입

종합 식품 브랜드 기업 ㈜테이스티나인이 레디밀 퀄리티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미쉐린 2스타 ‘권숙수’를 이끈 권우중 오너 셰프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테이스티나인 고문으로 위촉된 권우중 셰프는 지난 6년간 권숙수를 이끌며 국내 최고의 고급 한식 레스토랑을 추구해왔다. 이외에도 CJ푸드빌 한식 총괄 셰프 및 이태원 이스트빌리지 오너 셰프를 역임했으며, 2016년에는 마드리드퓨전 한국 대표 셰프를 맡았고, 청와대 국빈행사 자문역을 2016년부터 맡고 있다.

권우중 셰프는 “1인 가구가 가장 보편적인 주거형태로 자리 잡고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트렌드가 일상화된 가운데 가정간편식과 레디밀이 알찬 식사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본다”며 “테이스티나인은 레시피의 본질인 가장 올바른 재료에 집중하며 진정성을 보여줬고, 나아가 과대포장 없는 내실 있는 레디밀을 개발하고 있다고 판단,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테이스티나인은 이를 계기로 이른바 ‘정성’으로 대표되는 권우중 셰프의 음식에 대한 철학을 보다 신선한 재료와 자사 브랜드에 접목할 예정이다. 자사 브랜드 ‘레디잇(Ready Eat)’, ‘탐나는밥상’ 등은 물론 신규 오프라인 브랜드 ‘테이스티나인 키친’ 등에 접목시켜, 테이스티나인만의 국내 유일 SPF(Specialty stores-retailers of Private-label-Food: 전문점-자사브랜드-식품) 모델을 강화하고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사진=21그램)
(사진=21그램)

21그램, 길동물 위한 ‘기초수습키트 원포원 기부 캠페인’ 진행

21그램그룹(이하 21그램)이 연말을 맞이하여 따뜻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1그램은 앞서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위해 지난 8월 GS25와 손잡고 ‘기초수습키트’를 출시했다. 기초수습키트는 반려동물 사망 시 필요한 도구들로 구성된 제품으로, 이외에도 반려동물 사체 수습 방법 및 장례 절차 등이 상세히 안내된 ‘이별준비 가이드북’이 동봉되어 있어 출시 이후 많은 보호자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21그램 기초수습키트 원포원(One for one) 기부 캠페인’은 반려동물보다 더 짧은 생을 살다 떠나는 길 위의 동물을 위해 마련되었다. 기초수습키트를 구매 시 유기견·유기묘 보호소에 동일하게 기부되는 방식이다.

 

(사진=HN핀코어)
(사진=HN핀코어)

HN핀코어,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획득

핀테크 기업 HN핀코어(HN Fincore)가 지난 1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이하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고객 동의를 받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 신용 정보를 모아 빅데이터 형태로 분석해 개인별로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HN핀코어는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서 마이데이터 전용 앱인 생활금융 플랫폼 ‘티캐(Teaching Cash)’를 준비하여 금융정보와 소비패턴・생활습관 등의 비금융정보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사진=윙크스톤)
(사진=윙크스톤)

윙크스톤 신한금융투자 등으로부터 20억 투자 유치  

온투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서비스 윙크스톤을 운영 중인 윙크스톤파트너스(대표 권오형)가 신한금융투자 등으로부터 2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윙크스톤파트너스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32억원이다.

윙크스톤파트너스는 기존 P2P금융의 위험성과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문을 연 핀테크 기업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 설계 능력과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금리 재테크 플랫폼 ‘윙크스톤’을 선보이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사각지대 해소에 힘써왔다.

이번 투자 유치를 주도한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윙크스톤의 금융전문성과 핀테크 서비스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높게 평가했다”며, “특히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개발 역량과 연체율 0%로 상징되는 리스크 관리 능력은 여러 온투업 서비스 중 단연 눈에 띄며 앞으로 사업자 대출시장의 강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 개발·확장 및 복합신용평가모델 고도화에 두루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