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취미인 러닝을 하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야외 러닝을 하면서 좀 더 발전하고 싶은 마음과 부상 방지를 할 수 있게 좀 더 전문적인 스트레칭법을 알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그래서 필자는 평소 SNS에서 접했던 RLC 러닝 러닝 센터 오픈런을 통해서 이러한 궁금증을 풀고자 신청하게 됐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러닝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하고 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가격은 15,000원이다. 필자가 참가한 오픈런은 이벤트여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DM으로 접수를 했다.
안내데스크 있는 층은 몸을 풀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어서 코치님 지시에 따라 스트레칭을 했다. 평소에 하던 손목 발목 돌리기와 다리 스트레칭을 했고, 걸어가면서 햄스트링 부분과 고관절 부분을 풀어주는 동작을 배우면서 몸을 풀었다.
워킹 런지, 다리를 높게 차올리거나 제기 차는 자세로 5m 정도 왕복을 했다. 이후 페이스는 참가자 각자 조절하면서 한 시간가량 남산 트레일 러닝을 했다.
러닝 이후 마무리 스트레칭을 한 뒤 기념관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크지 않아서 위층에 위치한 카페에 앉아 가볍게 돌아보았다. 복원 유니폼과 헌액된 선수들의 약력을 볼 수 있었다.
오픈런이기에 비교적 간단한 스트레칭 이후에 러닝을 진행했지만 전문 코치님이 질문 하나하나 상세히 답변해 주었고, 관련 정보 등 추천도 들을 수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개인 식수 등을 지참해야 하는 점은 불편했지만, 정기적으로 원데이 클래스 및 오픈런을 주최하면서 참가 러너들끼리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점에서 장점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