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인가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에 57억원을 편성했다. 서울시가 1인가구를 위해 편성한 추경은 안전돌봄·고독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서울시는 위와같은 1인가구를 위한 추경예산을 포함해 총 1조 1239억원의 조기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민생과 방역 위기 극복, 시민 일상과 안전 도모 위해 추경을 긴급 편성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의 추경 3대 투자 중점 금액은 7439억원으로 민생·일상 회복 4248억원, 방역 2061억원, 안심·안전 1130억원이다.
1인가구와 관련된 추경은 크게 2가지로 ▲1인가구 안전돌봄강화부분 24억원 ▲고독사 예방에 대한 지원도 9억원이다.
1인가구 안전돌봄강화부분의 경우 ▲골목길 스마트보안등 1500등 설치(15억원) ▲안전취약구역 15개소에 안심마을 보안관 63명 배치(9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독사 예방지원은 스마트플러그 2000개 설치(2억원), 우리동네돌봄단 400명 증원(7억원)이다.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한 안심도시 서울 조성 390억 중에서 1인가구 안전돌봄강화부분 24억원이 편성되었는데 구체적으로 골목길 스마트보안등 1500등 설치(15억원), 안전취약구역 15개소에 안심마을 보안관 63명 배치(9억원)된다.
고독사 예방에 대한 지원도 9억원이 측정되었는데 스마트플러그 2000개 설치(2억원), 우리동네돌봄단 400명 증원(7억원)으로 편성됐다.
이 외에 방역부분 중 생활비지원 격리자가 속한 가구중 1인가구의 경우 10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지난 1월18일 1인 가구 안심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5조5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홀로 생활하는 1인가구의 건강 돌봄과 정서지원, 맞춤형 주택공급 등 생활밀착형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