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동향] 뱅크샐러드·뱅카우·소셜인베스팅랩·서울거래비상장 外
[핀테크 동향] 뱅크샐러드·뱅카우·소셜인베스팅랩·서울거래비상장 外
  • 정단비
  • 승인 2022.04.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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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뱅크샐러드)
(사진=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 송금 서비스 수수료 무제한 면제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앱 뱅크샐러드가 31일부터 송금 서비스의 수수료를 없애고, 횟수에 상관없이 무제한 면제한다.

뱅크샐러드 송금 서비스는 본인 명의 계좌를 뱅크샐러드와 연동하고 출금계좌로 설정하면 원하는 계좌로 자유롭게 출금과 이체할 수 있는 기능이다. 뱅크샐러드 앱 내에서 가계부나 자산 조회를 하고 난 후, 별도의 금융 앱을 이용하지 않고도 무료 송금 및 충전이 가능하다.

뱅크샐러드는 그동안 정책상 송금 서비스 이용을 10회에 한해 무료로 제공해 왔다. 이번 수수료 면제 정책으로, 고객들은 10회 이상의 송금 횟수 초과시 부과되던 수수료 부담을 덜게 됐다. 1회 최대 200만원까지 송금이 가능하다. 이번 수수료 무제한 면제는 내년 3월까지 1년 간 진행되며, 추후 수수료 전면 무료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사진=서울거래비상장)
(사진=서울거래비상장)

서울거래 비상장, 투자자 보호조치 반영 및 전문투자자 대상 서비스 강화

비상장 주식 중개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가 전문투자자 대상 서비스 강화 계획을 밝혔다.

특히 혁신금융서비스 연장 부가 조건에 따라 투자자 보호조치 강화를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으로 종목 등록 및 공시 기준 강화와 함께, 증권사 계좌 연동을 통한 ‘안전거래’, ‘바로체결' 기능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유지하고 허위 매물을 차단하여 비상장 주식 시장의 이상 거래 위험을 꾸준히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투자자관을 신설하여 스타트업 투자 회수시장 활성화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예정이다.

더불어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털 해시드와 공동으로 증권형 토큰(시큐리티 토큰) 연구를 시작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주식 시장의 디지털화와 투자자 보호 가능성에 연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울거래 비상장은 거래 혁신의 기술적, 정책적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 4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서비스 운영 1년간 비상장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을 개선하며 시장의 양성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상장 주식거래 시장이 꾸준히 성장함에 따라 보호 방안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서울거래 비상장은 투자자 보호 규정을 강화하고 기준가 산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안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해왔다.

 

(사진=소셜인베스팅랩)
(사진=소셜인베스팅랩)

소셜인베스팅랩, 주식 SNS 플랫폼 ‘커피하우스’ 누적 다운로드 수 10만건 돌파

스타트업 소셜인베스팅랩(대표 한동엽)은 국내 최초의 소셜 인베스팅 플랫폼 ‘커피하우스’가 출시된 지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0만건을 돌파했다.

소셜인베스팅랩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커피하우스’는 기존 증권사의 MTS(Mobile Trading System)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결합한 신개념 주식 SNS 플랫폼이다. 활발한 정보 교류와 소통에서 비롯되는 MZ세대들의 건강한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 안에서 계좌 개설 및 주식 거래는 물론, 실거래 기반의 포트폴리오를 관리공〮유하며 신뢰도 있는 주식 정보를 나눌 수 있다. 

전체 10만 다운로드 건수 중 3월 말 기준 커피하우스 가입자 약 1만 8400명의 평균 연령은 35.1세이며, 20, 30대의 비율은 약 64.17%로 나타났다. 기존의 단순 주식 거래 앱과는 다르게 MTS에 SNS가 결합된 커피하우스가 젊은 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체 앱 사용자가 가장 많이 ‘관심 주식’으로 설정한 종목 순위는 3월 말 기준 네이버가 1위, 카카오가 2위, LG에너지솔루션이 3위를 차지했다. 사용자의 절반 이상인 젊은 세대에게 친숙한 인터넷모〮바일 기업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사용자가 최근 7일 동안 SNS 상에서 가장 많이 태그한 ‘최근 핫(Hot)한 주식’은 삼성전자가 1위, DB하이텍이  2위, 대한항공이 3위였다.

전체 앱 사용자 중에는 국내 주식을 위주로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앱 사용자는 프로필에서 ‘트렌드에 민감한’, ‘파이어족’, ‘주식 3년 미만’, ‘성장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존버’ 등 21개의 태그로 자신의 투자 성향을 표현할 수 있는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내건 키워드는 3월 말 기준 ‘국내주식’이었다. 이어 ‘개미’와 ‘소확행’이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많이 선택됐다. 

 

(사진=뱅카우)
(사진=뱅카우)

뱅카우X돈워크맨, 4월 한달간 한우 1600만원 상당 물량 푼다

한우자산플랫폼 뱅카우(대표 안재현)가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워크맨’과 함께 이벤트를 선보인다.

지난 3월 30일에 방영된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대표 웹 예능 프로그램 ‘워크맨’ 채널에서는 스핀오프 프로그램 ‘돈워크맨’ 4화가 선보여졌다. 이날 돈워크맨에는 개그맨 장성규와 래퍼 신스, 김기혁 아나운서가 출연하여 한우 투자 플랫폼 뱅카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우자산플랫폼 ‘뱅카우’는 6개월 된 송아지를 24개월 간 사육한 후,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펀딩 참여자와 농가가 함께 나누는 구조이다. 10개월간 약 600두의 송아지 펀딩을 통하여 34억원 상당을 한우 농가들에게 전달해왔다.

 

GS리테일, 리오프닝 기대감 맞춰 PLCC ‘GS프라임 카드’ 강화

GS리테일은 4월 한 달간 'GS프라임 카드' 혜택을 업계 최대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GS프라임 카드'는 GS리테일이 신한카드와 손잡고 지난해 8월 선보인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다.

우선, GS리테일은 'GS프라임 카드'의 적립율을 기본 상시 2%에서 5배 확대한다. GS25, GS더프레시, GS샵, GS프레시몰 등 GS리테일의 모든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GS프라임 카드'를 이용한 고객은 누적 결제액(최대 50만원)의 최대 10%를 GS&포인트(이하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GS프라임 카드'로 첫 결제하는 고객은 5만원 이상 쓰면 5만포인트를 돌려받는 혜택을 누린다. GS리테일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GS프라임 카드'를 첫 이용하는 고객이 4월 한 달간 누적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만포인트가 자동으로 쌓이는 방식이다. 'GS프라임 카드'는 GS리테일 온라인 플랫폼 카드 발급 행사 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홈페이지, 앱 등을 통해 발급 가능하다.

GS리테일은 리오프닝 기대감 확산 속 신규 고객 유입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해 이번 'GS프라임 카드' 혜택 강화를 추진했다. 'GS프라임 카드'를 통해 유입된 신규 고객을 '락인'(Lock-in)하고 충성 고객으로 육성하려는 전략적 방침인 것.

실제로, GS리테일의 멤버십 고객 분석 결과에 의하면, 'GS프라임 카드'가 고객 '락인' 및 충성 고객 육성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GS프라임 카드' 이용 고객의 월 결제 건 수 및 결제 금액이 이용 전 대비 최대 19배, 33배까지 각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