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진)가 고객 맞춤형 ‘2022 디자인 트렌드-펄스(Trend-Pulse) 세미나’를 개최하고 고객사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트렌드-펄스 세미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및 니즈, 산업과 시장의 동향을 중심으로 제품,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전망해 다양한 디자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자리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월부터 주요 고객사 및 관계자들을 서초동 사옥에 위치한 디자인센터로 초청했으며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로도 KCC의 컬러 디자인 기술과 트렌드를 체험하고 관련 제품들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KCC는 올해의 메인 디자인 테마로 ‘Symbiosis(공존)’을 공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거대한 변화를 맞이하게 된 사회에서, AI, AR, VR 등의 디지털 기술은 사람들에게 현실의 제약을 완화하는 새로운 차원의 균형수단으로 작용했다. 일상의 불균형을 균형으로 만들어나가고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라이프 스타일을 모색하며 자연 및 기술과의 공존이 요구되는 시대에 부합하는 디자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올해 트렌드 세미나에서는 ▲CMF(색 Color, 소재 Material, 마감 Finishing) 가전, ▲CMF 모빌리티, ▲인테리어, ▲익스테리어의 네 가지 파트에서 각 파트별로 세 가지 테마를 소개했다.
CMF 가전 파트에서는 정서적 균형 장치로서의 컬러와 디자인으로 △Eclectic Cadence(절충적 운율) △Neo Psychedelia(새로운 황홀감) △Eco Couture(에코 꾸띄르)를, CMF 모빌리티 파트에서는 인간과 모빌리티의 정서적 교감에 주목해 △Love Harmony(러브 하모니) △Fantasy Empires(판타지 제국) △Passionate Protagonist(열정의 주도자)의 컬러와 소재를 선보였다.
인테리어 파트에서는 팬데믹 이후 상업·주거공간의 달라진 역할에 주목해 △Transitional Connect(연결적 전환) △Emptiness Value(비움의 가치) △New Luxury(새로운 럭셔리)를 소개했고, 익스테리어 파트에서는 팬데믹 이후에 지향하는 밝은 미래를 중심으로 △Highlight(소재로의 강조) △Right light(비워서 채운 완벽함) △Light the color up(새 흐름에 불을 지피다)의 컬러디자인을 제안했다.
KCC 관계자는 “트렌드-펄스는 가전, 자동차, 건설·건축, 조선, 철강 등 다양한 업계와의 일대일 맞춤형 세미나로서 고객사의 사업 분야와 시장 니즈에 맞는 디자인 솔루션을 제안해 우호·협력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며 “KCC의 디자인 역량과 함께 고객사가 제품·브랜드의 가치를 상승시켜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