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디자이너 브랜드로 알려진 송지오(SONGZIO)가 파리와 서울, 두 도시에서 엄청난 스케일로 선보인 23SS 컬렉션에 힘입어 23FW 시즌 파리패션위크 참가 및 파리 지사 확장을 알렸다.
2023년 1월에 개최되는 23FW 파리패션위크 참가를 다시 한번 알린 송지오는, 올해 6월 설립한 송지오 파리 (SONGZIO PARIS) 지사에 이어 파리 패션의 중심인 마레 지구에 단독 쇼룸을 오픈할 예정이다.
송지오(SONGZIO)는 올해 6월 파리패션위크 기간, 파리 8구의 대성당에서 선보인 23SS 컬렉션을 통해 전세계 패션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5년 만에 복귀한 파리 컬렉션이 많은 해외 바이어들과 언론의 극찬을 받은 결과 올해 10월 서울시의 특별 초청으로 3년만의 오프라인으로 재개된 서울패션위크의 개막쇼를 맡은 바 있다.
주제는 ‘월식’(ECLIPSE)으로 ‘영원’과 ‘순간’의 교차를 표현했다.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받아 송지오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부터 시작된 이번 컬렉션은 송지오만의 이중성의 미학을 극대화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답게 남다른 스케일로 진행된 이번 컬렉션은 1500명의 관객, 50여명의 셀럽들이 참가하며 DDP를 뜨겁게 달궜다. 댄서 아이키의 훅 크루의 공연으로 시작된 컬렉션은 역대 최대 길이 300m 런웨이에 배우 차승원, 배정남, 이기우, 모델 한혜진, 댄서 아이키등 아티스트와 셀럽들이 모델로 스며 런웨이를 빛냈다. 특히, 아이키의 런웨이는 11월12일 토요일 방영 예정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또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송지오는 송지오 (SONGZIO), 송지오옴므 (SONGZIO HOMME), 지제로 (ZZERO), 지오송지오 (ZIOSONGZIO)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신세계 백화점 본점,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더 현대 서울,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롯데 백화점 본점, 롯데 백화점 부산본점 등 전국 주요 백화점과 프리미엄 몰에서 6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송지오 인터내셔널의 송재우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올해는 파리에 지사와 단독 쇼룸을 설립하여 국내외 공격적인 브랜드 확장으로 900억대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파리패션위크는 런던과 밀라노, 뉴욕 등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4대 패션위크 중 하나로 꼽히며 송지오는 2006년 파리패션위크 데뷔 이후 16년간 참가하고 있다. 국내외에서는 우영미, 준지 등과 함께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3대 디자이너 브랜드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