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Tip] 봄맞이 옷장 정리, 옷도 관리해야 한다!
[생활Tip] 봄맞이 옷장 정리, 옷도 관리해야 한다!
  • 안지연
  • 승인 2023.03.02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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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다. 두꺼웠던 옷을 다시 옷장에 넣고 봄옷을 꺼내야 할 계절이기도 하다.

입었던 옷을 넣을 때나, 입기 위해 준비할 때나 옷은 적합한 방법의 관리가 필요하다.

■셔츠, 블라우스 황변에는 과탄산소다·베이킹소다

셔츠와 블라우스는 땀과 먼지 등으로 오염되기 쉽다. 오염이 남아있는 채로 옷장에 오래 보관할 경우 황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황변 얼룩은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 세제를 1:1:1 비율로 푼 온수에 옷을 20~30분간 담가둔 뒤 세탁하면 효과적인 세탁이 가능하다.

셔츠나 블라우스의 단추를 모두 채운 뒤 중성세제를 푼 미온수에 세탁해야 하며, 기계세탁 시 세탁망에 넣어 울 코스로 약하게 돌리는 것이 좋다.

또 보관할 때는 칼라 부분에 때가 타지 않도록 칼라를 세워서 걸어두는 것이 좋다.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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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걸이 자국이 생긴 니트는 '헤어드라이어' 이용

보온성을 갖춘 니트류는 마찰이 생기면 보풀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때 보풀제거기를 이용하거나 세탁 전에 쪽가위 등으로 제거하면 된다.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 또는 울샴푸를 풀어 손으로 가볍게 주물러 세탁하고, 헹굴 때 섬유유연제나 식초를 소량 넣으면 정전기 방지에 도움이 된다. 또 옷걸이 걸어 보관이 잘못된 니트는 옷걸이 자국은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리고 헤어드라이어로 말리면 자국을 없앨 수 있다.

■겨울 아이템, 플리스·기모는 '중성세제' 이용

양털처리 생긴 플리스의 세탁 방법은 니트류와 비슷하다. 30도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가볍게 손세탁하고, 염소계 표백제 사용은 피해야 한다.

세탁기를 이용할 때는 세탁망에 넣어 울 코스로 세탁하고, 손으로 옷을 눌러가며 물기를 제거하거나 약한 탈수 기능을 이용해야 한다.

기모처리된 옷도 기모 면이 바깥을 향하게 뒤집고, 미온수에서 중성세제로 세탁하면 된다. 기모 사이에 세제가 끼는 것을 막기 위해 가루세제보다 액체세제 사용을 권장하며, 기계세탁 시 다른 옷에 털이 묻을 수 있으므로 같은 소재의 옷끼리 세탁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