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형태의 부업을 통해 수익 창구를 다변화하려는 시도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소비시장에서 영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가 주목받고 있다.
클리어코드가 밝힌 '2023 인플루언서 마케팅 현황'에 따르면, SNS를 기반으로 충성심 있는 팬덤을 구축해낸 인플루언서의 활동은 사용자의 90%에게 신뢰할 수 있는 출처로 간주되기도 한다.
레뷰코퍼레이션은 '2023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랜드스케이프'를 통해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규모만 해도 2016년 2조2000억 원에서 2023년에는 약 28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시장이 성장하면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을 통한 '수익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고민하는 분들을위해 운영부터 수익화 방법까지 알아봤다.
① 블로그 수익화 방법
1단계 : 체험단
초보 블로거가 가장 만만하게 시도할 수 있는 블로그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1단계는 역시 체험단 이벤트에 당첨되는 것이다.
체험단을 모집하는 관련 카페와 플랫폼의 숫자도 상당하기 때문에 지원 난이도는 그렇게 많이 높지 않는다.
지원 비법이라고 하면 최대한 많은 체험단 공고에 지원하되, 이왕이면 자신이 정한 블로그 운영 컨셉트와 유사한 공고 위주로 도전하면 좋다.
여담으로 체험단과 비슷한 연장선상에서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의 '기자단'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다.
2단계 : 소정의 원고료를 포함한 유가 포스팅
1단계 이후부터는 철저히 블로그 노출 알고리즘과 최적화 로직을 알고 있느냐에 따라 승부가 완전히 갈린다.
다만, 조회수가 미비한 블로그라도 꾸준히 운영할 경우 금액은 크지 않지만 대략 2-3만원 선에서 종종 다양한 제의가 오기도 한다.
초반 조회수가 너무 낮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말고 꾸준히 콘텐츠 업로드를 해볼 것을 추천한다.
3단계 : 애드포스트
많은 블로거들이 구독자가 생기고 방문자가 늘면 포털에서 제공하는 구글 애드센스,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신청한다.
포스팅 내용과 연관성 있는 판매 링크(배너 광고)가 본문에 함께 따라붙게 되며, 클릭 비중 등 유효 수치에 따라 일정 비율을 정산받을 수 있다. 정산 최소 기준은 5만원이다.
블로그 개설 기간 90일, 조회수 일 평균 100명, 게시물 수 50개 등 선정 조건이 있으니 사전에 이 조건에 부합하는지 미리 체크해볼 것을 권한다.
실명인증 계정만 애드포스트 신청이 가능하니 이 점 또한 신청하기 전에 먼저 확인해 보자.
② 수익화의 첫 걸음, 블로그 키우기
①의 수익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려면 맨 먼저 블로그를 개설해야 한다.
네이버 1계정당 블로그 1곳을 개설할 수 있으며, 블로그 개설 후 초반에는 꾸준히 포스팅을 올리면서 관련 분야에서 함께 노력하고 있는 블로거들과 서로 이웃을 맺어 꾸준히 소통하는 것을 권한다.
여기서 '소통'이라는 부분은 직접 그 블로거의 게시물을 보고 읽으면서 그 포인트를 살려 댓글을 남기는 일인데, 처음부터 무리하게 진행하면 꾸준히 지속하기 어려우니 '가능한 선에서' 진행하는 게 좋다.
③ 블로그 키우기, 제일 먼저 체크해야 할 기본 데이터 수치 분석
이 단계에서는 실행 난이도가 좀 더 높아진다. 하지만 이미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블로그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전문 프로그램을 구입해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매우 중요한 단계다.
이 모든 활동은 네이버 알고리즘에서 게시글이 배제되는 최악의 경우인 '저품질 블로그'가 되지 않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해당 게시글에 상업적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거나, 해당 검색어에 대한 분석이 부족한 경우, 게시글의 수가 부족해서 유입된 사용자가 해당 블로그에 '체류하는 시간'이 부족한지 아닌지 등을 체크할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기본적으로 통계를 통해 간단한 지표는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