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의 등장 이후 생성형 AI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쉽게 접근 가능한 AI 툴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AI를 활용해 수행할 수 있는 업무의 폭도 넓어지는 추세다. 필요에 따라 AI 툴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면 조금 더 업무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
■ AI와 함께 문서 작성 더 쉽게 하기
□ MS365 코파일럿 : 코파일럿은 워드, 엑셀, PPT 등 MS 오피스프로그램에 GPT-4를 적용한 AI 도구다. 데이터 기반의 차트, 제안서, 문서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문서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작성한 문장을 더 자연스럽게 다듬거나 글 전체의 개요를 짜는 것도 가능하다.
□ 노션AI : 노션에서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자동으로 ‘AI에게 작성 요청’ 툴이 나타난다. 원하는 글을 붙여넣은 후 요약이나 번역을 요청할 수 있으며, 자신이 작성한 글을 매끄럽게 다듬거나 철자·문법을 수정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사용자가 입력한 자료를 토대로 SNS 게시물·보도자료 등 새로운 글을 작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도 지원한다.
■ 디자인 작업을 더 빠르게 도와주는 AI는
□ 캔바 : 캔바는 디자인 작업을 돕는 웹 사이트로, 이미지 생성 AI 기능을 통해 원하는 콘셉트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다섯 가지의 키워드를 적고, 원하는 스타일을 고르면 1분 이내로 이미지가 생성된다. 생성된 이미지는 캔바 내 편집 기능을 통해 각종 썸네일, 카드뉴스, PPT 등으로 가공할 수 있다.
■ 영상 업무도 AI의 도움 받기
□ 숏 부스트 : 숏폼 제작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면 숏 부스트를 이용해 보자. 인스타그램 릴스 분석 AI도구로, 매주 월요일 가장 핫한 릴스를 모아 보여준다. 트렌디한 숏폼 영상을 제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해 검색하면 해당 키워드에서 인기 있는 릴스 영상이 출력된다. 본인 계정에 대한 설명을 입력하면 주제나 후킹 멘트 등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내 영상 대본에 대한 피드백도 제공한다.
■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 쉽게 만들기
□ 감마 : 챗GPT 엔진을 탑재한 도구로 AI를 통해 PPT 만들기가 가능한 사이트다.
프레젠테이션 주제와 옵션 등을 설정하면 1~2분 만에 7~8장 정도의 결과물이 만들어진다. 이미지는 AI가 관련 주제에 맞춰 찾아준 사진으로, 교체를 원하는 경우 사진을 클릭 및 검색만 하면 된다. 다만 디자인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다 전문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수정이 필수다. PDF 형식으로만 저장이 가능해 수정을 원한다면 사용자가 따로 PPT 파일로 변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