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가 한 끼에 소비하기 딱 좋은 제품은?
'1인가구'가 한 끼에 소비하기 딱 좋은 제품은?
  • 권기선
  • 승인 2024.07.11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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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에게 음식은 늘 고민이다.  음식이 남는 경우 버리자니 아깝고 보관하자니 골칫거리인 이유다. 

이 때문에 1인가구 중에는 소용량·소포장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 소식좌(음식을 소식하는 이들을 일컫는 신조어)용 소용량 음식이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각 브랜드는 1인가구가 한 끼에 소비하기 딱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어떤 제품들이 있을까?

 

 

“음식, 남는 것 없이 소용량 선호”

소식좌용 비빔면, 햇반, 생크림빵, 스팸

 

새로 출시된 소식좌용 한입비빔면
ⓒ팔도

 

팔도 비빔면의 소용량 제품인 ‘소식좌 한입비빔면’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104g)로 기존 비빔면(130g) 대비 20%가량 중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칼로리도 기존 530kcal에서 420kcal로 줄었다.

 

80g 중량의 스팸 싱글 닭가슴살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소용량 스팸 팩 제품, 80g 중량의 ‘스팸 싱글 닭가슴살’을 내놨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캔햄 ‘스팸 닭가슴살’의 소용량 파우치형 버전이다.

지방과 칼로리도 25% 이상 줄었다.

 

150g 소포장 쌀
ⓒCU

 

편의점 CU는 지난 5월 말, 경도 여주시 농협조합과 손잡고 1∼2인 가구용 150g 소포장 쌀을 출시했다. 

1인분 즉석밥 기본 용량이 210g인점을 고려할 때, 1.5인분에 해당하는 양이다.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소용량 생크림빵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 역시 지난 5월 말, 소용량이 특징인 '아침미소목장우유 생크림빵'을 출시했다.

기존 출시됐던 생크림빵 용량(110~130g)의 절반인 65g으로 출시됐다.

 

세븐일레븐 “과자, 생리대 등 소포장 인기”

세븐일레븐은 올해 1~5월 기준 소용량 오리온 초코파이, 후레쉬베리, 생리대(중형 기준) 등의 매출 신장률이 기존 제품보다 최대 3배 높았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2개입으로 포장된 오레온 후레쉬베리와 초코파이의 매출 신장률은 각각 10%, 30%로, 기존 제품(6개입, 12개입)의 각각 2배, 3배에 달한다.

좋은느낌 생리대(중형 기준)의 경우, 3개가 들어가는 3P 상품의 매출 신장률은 110%로, 기존 제품(14P)의 매출 신장률(60%)보다 높다. 4개입으로 구성된 화이트 생리대(중형 기준) 신장률은 90%로 18P 포장제품의 신장률(25%)보다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