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위한 온라인 버전, 외국인 위한 쿠폰북 동시 발행
서울디자인재단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주변 동대문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대문 지역 맛집과 멋집의 할인 정보를 담은 ‘슈퍼패스’를 선보였다.
DDP는 지난해 ‘쿠폰북’ 형태로 시작한 ‘DDP 동대문 슈퍼패스’를 이용층에 따라 각각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확대 발행했다. 내국인을 위해서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쉽게 할인권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고, 외국인을 위해서는 주요 관광안내소에서 <종이 쿠폰북>을 받아 현장에서 즉석 사용하도록 했다.
DDP는 외국인 관광객의 니즈를 반영한 영문 슈퍼패스도 별도 제작해 주요 관광명소를 통해 배포한다.
8월에 <영문 쿠폰북>으로 발행되는 슈퍼패스에는 DDP와 현대아울렛, 두타몰,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곳을 추가해 눈길을 끈다.
액세서리 쇼핑몰(뉴뉴, 미미라인)과 네일케어 부자재 쇼핑몰(밀리오레 네일몰), 24시간 헬스클럽(시그니처짐), 광장시장 디저트가게(사과당, 쑥스 초코파이)가 참여했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택시앱 할인권도 들어간다.
슈퍼패스에 참여하는 매장을 대상으로 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마련했다. 참여 매장 중 3개 이상 방문 시 서울라면, 전통키링, 젤리, 리유저블백, 노트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외국인 대상 슈퍼패스는 인천공항, 서울시내 관광안내소, 외국인 거점 호텔 등 120개소에 비치되는 것은 물론, 세계적 온라인 여행사 클룩(Klook)을 통해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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