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8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등록 사항'에 따르면, 다수의 고위공직자들이 상당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새로 임용된 39명과 승진자 16명, 퇴직자 48명 등 모두 112명이 공개 대상이다.
1위는 지난 5월 임명된 이원모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이 391억가량의 재산 신고하면서 차지했다. 특히 본인 상장주식과 배우자 비상장주식 등 증권을 283억7420만원이나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등록 사항'
▲공직기강비서관 이원모 391억3040만원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한진호 55억9803만원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 최승준 55억1962만원
▲민정수석비서관 김주현 42억7558만원
▲국립통일교육원 원장 고영환 41억1822만원
▲우주항공청 청장 윤영빈 38억8760만원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허동현 38억3915만원
▲교육학술정보원 원장 정제영 36억4046만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오동운 33억6490만원
▲정무1비서관 김명연 29억9503만원
▲정무2비서관 정승연 25억8969만원
▲시민사회3비서관 정호성 19억6381만원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전광삼 15억52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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