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리는 지구촌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 주세요"
배우 배종옥, 한지민, 윤소이가 연말연시 거리 모금행사를 위해 명동 거리로 나선다.
오는 20일 2시시부터 3시까지 명동 외환은행본점 앞 특별무대에서 배우 배종옥, 한지민, 윤소이 등이 참여하는 JTS 명동 거리 모금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모금 행사에는 세 여배우 외에 걸 그룹 헬로비너스 멤버 6명과 드라마 '밀회', '가족의 비밀'을 통해 알려진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신지호를 비롯해 '정도전'과 '나인'에서 얼굴을 알린 배우 서우진 등도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개그맨 겸 교수 김병조 김형주 부자의 MC로 진행될 이번 모금에서는 팝클래식 싱어 진정훈이 오프닝 공연과 휘날레 무대를 장식하고, 보컬 난아진, 재즈가수 정가영, 인디가수 임현정 등의 특별한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모금캠페인은 UN국제구호단체인 조인투게더(한국 JTS)의 주관으로 노희경(드라마 작가), 배종옥(배우), 김병조(개그맨, 교수), 성준기(드라마 감독), 한지승(영화 감독)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방송, 연극, 문화, 예술인들의 사회봉사모임인 '길벗'이 직접 기획하고 주최한다.
한편 이번 모금 캠페인의 주제는 '굶주리는 지구촌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주세요"'로 만성적인 영양실조에 시달리며 간단한 질병도 치료받지 못해 죽어가는 아이들에게 분유와 이유식, 의약품 등을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한없는 사랑으로 아이를 돌보는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굶어죽는 아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달라는 것이 이들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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