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박스오피스] 2월 1주차, '빅히어로'가 '국제시장' 꺾어
[국내박스오피스] 2월 1주차, '빅히어로'가 '국제시장' 꺾어
  • 김민희 기자
  • 승인 2015.02.0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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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01월 30일 ~ 2015년 02월 01일 박스오피스 ⓒ영화진흥위원회

개봉 7주차인 1000만 영화 '국제시장'이 2월 1주차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 '빅히어로'에 1위 자리를 내줬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빅히어로'는 1월30일~2월1일 787개 스크린에서 8033회 상영, 61만1399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은 173만9770명이다.

'빅히어로'는 마블 코믹스의 '빅히어로6'를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영화화한 것이다.

힐링로봇 베이맥스를 개발한 테디와 히로 형제의 이야기로, 형 테디가 불의의 사고로 죽고 지구가 위기에 처하자 히로가 베이맥스를 슈퍼히어로 로봇으로 고쳐 싸움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국제시장은 동일 기간 동안 606개 스크린에서 6839회 상영돼 42만468명이 봤다. 누적관객은 1271만9627명으로 역대 국내 개봉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5위까지 올라갔다.

이밖에 3위는 691개 스크린에서 81320회 상영되고, 40만3422명이 본 배우 이민호·김래원 주연의 '강남1970'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76만9037명이다.

이어 배우 여진구·이민기 주연의 '내 심장을 쏴라'가 관객수 16만8691명으로 4위, 이승기·문채원 주연의 '오늘의 연애'가 11만6396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데일리팝=김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