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건강회복 공식 일정 재개
박근혜 대통령, 건강회복 공식 일정 재개
  • 문상원 기자
  • 승인 2015.05.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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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건강을 회복해 공식일정을 재개한다. ⓒ뉴시스

건강 악화로 '절대안정'을 취해오던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일정을 재개한다.

4일 오전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통령께서 오늘부터 정상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오전 10시 청와대 집현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그동안 의료진의 관찰 아래 안정을 취하신 결과 공개적인 일상 업무로 복귀할 만큼 충분히 회복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9박12일간의 중남미 4개국 순방 과정에서 위경련과 인두염을 얻어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관저에서 휴직을 취해왔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이 지난주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이완구 국무총리 사퇴 이후 총리 인선 작업과 성완종 파문을 둘러싼 정치개혁 작업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데일리팝=문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