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연금개혁처리때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인상'문구를 명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6일 국회에서 회동을 연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와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숫자는 일단 빼는 걸로 의견이 접근됐다"며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득대체율과 재정절감분 투입액 모두 빠지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으며, 이날 오전 한 차례 회동을 더 가진 뒤 이 같은 내용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는 공무원연금 절감분 20%를 국민연금에 투입해 월급 대비 연금 수령액을 의미하는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올리기로 한 바 있다.
하지만 양당 대표-원내대표간 합의문에는 구체적 수치를 포함시키는 않아 해석을 놓고 논란이 일었고, 청와대에서도 해당 내용의 수용불가 방침을 밝혀 파문이 확산됐다.
(데일리팝=최연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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