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 배우자의 다리 건강을 확인하자!
'부부의 날' 배우자의 다리 건강을 확인하자!
  • 최연갑 기자
  • 승인 2015.05.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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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부의 날'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외식을 하거나, 이벤트를 하는 등 부부간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로의 백년해로를 다짐하는 날인 만큼 배우자의 건강을 확인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다.

최근 동국제약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조사 결과, 기혼층인 40대 및 50대에서 발, 다리가 자주 붓고, 저리고 아픈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보이는 비율이 각각 52.1%, 60.9%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40대 65.4%, 50대 75.7%로 그 비율이 매우 높았다. 조사에 따르면 주된 증상은 발, 다리가 '무겁고 피로하다', '자주 붓는다', '저리거나 쥐가 자주난다', '아프다' 등의 순이였다.

'정맥순환장애'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혈관인 정맥의 결합조직이 약해져, 늘어지고 확장돼 혈액 및 체액의 정상적인 순환에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혈액순환장애와는 다르다.

서 있거나 앉아 있는 등 고정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거나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전신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하지정맥류, 중증습진, 다리궤양 등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주로 30대 후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40-5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부부사랑캠페인에 참여한 약 18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약 70%가, 부종 등으로 불편을 겪는 배우자의 다리를 주물러주는 것으로 응답하여, 정맥순환장애의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하지만 대부분 일시적인 요법만으로 이를 개선시키려 하고 있는데, 식물성분 정맥순환개선제인 센시아와 같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의 병행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팝=최연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