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국무총리 사퇴 이후 근 한달째 공석인 새 총리 후보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21일 오전 10시 박 대통령이 신임 총리 후보자를 공식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전·현직 관료와 법조인, 학계 인사, 정치인 등 70~100여명에 이르는 인물을 대상으로 총리 후보자 지명을 위한 사전 검증작업을 벌여왔으나 적합한 총리를 찾기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총리 후보자로는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황교안 법무부 장관, 안창호 헌법재판관 황찬현 감사원장,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 이명재 대통령 민정특보 등 주로 법조계 출신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팝=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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