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갈등으로 파행이 지속되던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사흘 만에 재개됐다.
19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국 52개 지역에 대한 5차 공천명단과 12개 지역 경선 실시결과를 추가로 발표했다.
이날 친박계 주류인 정갑윤, 홍문종, 조원진 의원 등은 경선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지만 친박 핵심으로 불리는 김재원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
인천 연수을과 대구 중·남구에서는 각각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과,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공천을 확정했으며, 심재철·정병국·강석호·김영우 의원도 공천을 받았다.
또한 이전 발표와 달리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의원은 없었지만 서울 성동갑 진수희, 서울 강남을 원희목, 부산 진을 이종혁, 경기 용인정 이춘식 등 4명의 전직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하 새누리당 5차 공천명단 추가 발표 내용
▲서울
중구성동갑 김동성
구로갑 김승제
강남을 김종훈
송파갑 박인숙, 안형환(결선)
▲부산
진구을 이헌승
▲대전
유성을 김신호
▲경기
광명갑 정은숙
안산상록갑 이화수
용인갑 이우현
용인정 이상일
▲충북
청주서원 최현호
▲충남
아산을 김길년, 이건영(결선)
(데일리팝=박종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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