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와 배우 한효주가 ‘연말 송년회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연예인’ 남녀 1위에 올랐다.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공무원, 사회복지사, 검정고시, 학점은행제 등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 eduwill.net)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1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말 송년회를 함께 보내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1.1%(353명)의 지지를 얻으며 가수 이승기가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영화 ‘오직 그대만’으로 여심을 울린 소지섭은 24.3%(276명)로 2위를 기록했고, 송중기는 20.0%(226명)로 뒤를 이었다. 조인성은 17.1%(194명), 윤계상 7.5%(85명) 순이었다.
가수 겸 배우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승기는 ‘국민 훈남’ 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바른생활 사나이’로서 밝고 친밀한 매력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연말 송년회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여자 연예인’은 배우 한효주가 31.4%(356명)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김태희는 19.2%(218명)를 얻으며 뒤를 이었고, 완가녀 수애는 17.8%(202명)를 차지했다. 송혜교는 16.8%(190명), 신민아도 14.8%(168명)로 선호도가 높았다.
밝고 성실한 모습과 청순한 이미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정통 멜로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가을처럼 깊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한편, ‘연말 송년회 자리에서 가장 꼴불견인 사람’으로는 32.8%(372명)가 ‘술을 계속 강요하는 사람’이라고 응답했다. ‘혼자 취해 주정하는 사람’도 30.9%(350명)로 응답자가 많았고, ‘술값 계산할 때 사라지거나 딴짓 하는 사람’은 21.4%(243명) 순이었다. 그 밖에 ‘술기운을 빌려 쌓였던 불만을 얘기하는 사람’은 8.9%(101명), ‘술 받아서 몰래 버리는 사람’과 ‘술은 안마시고 안주발만 세우는 사람’은 각각 3.7%(42명)과 2.3%(26명) 순이었다.
‘연말 송년회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파도타기, 폭탄주 등 술 권하는 분위기’가 31.7%(360명)로 가장 많았고, ‘과음 다음날 감당해야 하는 숙취’는 26.5%(300명)를 차지했다. 몸짱 열풍이 불면서 ‘과식으로 느는 몸무게’라는 응답도 19.0%(216명) 이었으며, ‘음치, 몸치인데 2차 노래방가기’는 13.5%(152명) 이었다. ‘다음달 날아오는 카드 청구서’라는 응답은 9.3%(106명)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