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흉터개선제 '시카케어(CICA-CARE)'의 약국 판매가 시작된다. 이번 판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스미스앤드네퓨(Smith&Nephew)'와 12*3cm 규격 제품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시카케어는 100% 의료용 실리콘으로 만든 상처 부위에 직접 부착 가능한 밀폐형 실리콘 겔 시트 제품이다.
오래된 흉터뿐만 아니라 최근에 생성된 붉게 도드라진 흉터(비후성 반흔)나 켈로이드성 흉터, 수술 후 흉터, 화상 흉터에도 효과적이다.
시카케어는 의료기기로 분류되며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직접 구입 가능하고 소비자가 흉터 크기에 맞춰 시트를 적절한 크기로 잘라 쓸 수 있다.
또 하루 1~2회 세척하여 건조 후 재부착 가능하고 내구성이 강해 한 조각으로 2주간 사용이 가능하다. 시트가 닳거나 느슨해지면 새것으로 교체하면 된다.
동국제약은 이번 시카케어 발매로 상처, 흉터 관리의 라인업이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시카케어는 전세계 64개 국가에서 23년간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 성형외과 학회에서는 모든 흉터에 사용을 권하고 있는 제품으로 30건 이상의 임상실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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