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낚시 시스템 개발사 골프존뉴딘그룹의 계열사 뉴딘플렉스가 19일 서울 송파구에 가상스크린과 센서형 구동부, 전자릴이 달린 낚시대를 가지고 실제 낚시와 유사한 손맛과 재미를 구사하는 '피싱조이(FishingJOY)' 신천직영점을 오픈했다.
낚시의 Fishing과 즐거움의 Joy을 뜻의 피싱조이는 독보적인 VR기술력과 그래픽, R&D노하우를 바탕으로 낚시의 묘미인 각 어종 별 특유의 입질 강도와 움직임을 생생하게 구현해냈다.
사실적 표현을 위해 드론을 띄워 촬영한 마라도 앞바다를 3D 그래픽으로 가로 22.5m, 높이 2.5m의 파노라마 스크린에 구현해 고기 낚는 재미 뿐 아니라 눈 앞의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까지 실내로 옮겨 실제 바다에 온 것 같이 생생한 시각적, 청각적 경험을 준다는 것이 '피싱조이'의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낚시의 한계로 꼽히던 ▲가족, 연인단위의 시설 부재 ▲거리와 비용적 부담 ▲여자,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부족한 안전성 등에 대한 문제점도 ▲교통이 편리한 도심 속 위치 ▲F/B존을 비롯한 편의시설 제공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동시 낚시(최대 30명) ▲단체의 경우 별도로 마련된 룸 활용 등을 통해 해결했다.
그동안 국내 낚시 산업은 낚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700만을 넘어섰음에도 규모적 성장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지만, 스크린낚시 피싱조이를 통해 낚시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딘플렉스 관계자는 "전문 낚시인부터 낚시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손 쉽게 낚시를 배우고 즐길 수 있으며 동시에 저렴한 가격으로 웨스턴 펍을 즐길 수 있어 낚시의 재미가 배가 된다"며 "피싱조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낚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딘플렉스는 스크린골프를 시작으로 스크린야구, 키즈카페 등 가상 시뮬레이터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골프존뉴딘그룹의 계열사로, 새로운 스크린 스포츠 성공신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데일리팝=한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