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찬란하고 아련하게, 밀양 봄마중
[나홀로 여행] 찬란하고 아련하게, 밀양 봄마중
  • 이다경
  • 승인 2018.03.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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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 '밀양 영남루'
낙동강의 지류인 밀양강변 절벽위에 위치한 영남루는 깨끗한 밀양강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외적인 아름다운 모습뿐만 아니라 높은 누각에 올라 바라보는 주변의 경치 또한 수려하다.

▲ 죽음으로 정절을 지킨 처녀를 기리는 사당 '아랑사'
아랑은 조선 명종 때 밀양부사의 딸 윤동옥을 가리키며 재기있고, 자색이 뛰어난 규수로 전해진다. 18세 때 유모의 꾀임에 빠져 영남루로 달구경을 갔다가 통인 주기에게 정조를 강요당하자 죽음으로 정절을 지켰다. 

▲ 어릴적 동심의 세계에 빠져 볼 수 있는 '밀양 꽃새미마을'
. 꽃새미마을은 산중턱에 자리잡아 물이 깨끗하고 공기가 맑으며 다락논들이 산간 농촌마을의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이와 다슬기 등도 많이 서식하고 매년 봄에 철쭉꽃이 만발한다.

(사진/자료=TourAPI, 밀양시청)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