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다시 만나는 '보라카이', 꼭 해봐야하는 5가지
[나홀로 여행] 다시 만나는 '보라카이', 꼭 해봐야하는 5가지
  • 변은영
  • 승인 2018.09.21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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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문 닫았던 보라카이가 10월 26일 재개장이 확정됐다. 아름다운 해변, 다양한 액티비티,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들까지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 불릴 만큼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보라카이에서 꼭 해봐야 할 5가지를 데일리팝이 소개한다. 

 

 

1. 화이트 비치에서 선셋 감상하기

하얀 모래사장, 에메랄드빛 바다 그리고 그 위에 떠 있는 푸른 세일링 보트까지!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화이트 비치(White Beach)는 보라카이 섬의 최고 해변이다. 특히나 세계 4대 선셋으로 꼽히는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의 노을은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 

화이트 비치 주변에는 카페, 마켓, 식당, 수상레저, 마사지 등이 모두 모인 보라카이 섬의 최대 번화가로 숙소도 이 근처에 잡으면 관광지를 걸어 다닐 수 있어 편리하다. 해가 지고 저녁이 되면 바닷가의 바, 카페에서 매일매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공연이 펼쳐져 색다른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2. 아리엘 절벽 다이빙 투어 즐기기

지금 보라카이에서 가장 핫한 액티비티는 바로 아리엘 포인트 절벽 다이빙 투어(Ariel’s Point Cliff Diving)! 3m에서 15m까지 9개의 다양한 높이의 짜릿한 절벽 타이빙에 도전해보자. 다이빙뿐만 아니라 카야킹을 하며 아름다운 풍경 감상은 덤, 스탠드업 패들 보딩도 즐길 수 있다. 

배를 타고 출발해 아리엘 포인트에 도착해서 원하는 곳에 자리 잡고 각자 액티비티를 즐기면 되는데, 이동하는 배 안에서는 신나는 클럽 음악까지 빵빵하게 틀어준다. 또 물놀이 후에 제공되는 BBQ뷔페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산미구엘 맥주, 음료까지 먹다 보면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다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

 

 

3. 디몰에서 기념품 사기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 중심부에 위치한 대규모 쇼핑지구인 디몰(D’ mall)에서는 코코넛, 망고, 파파야로 만든 천연 비누, 팔찌, 액세사리, 건망고, 바나나칩 등 소소한 기념품을 구경하기 좋다.

예쁘게 포장된 상품들도 많아 선물용으로 구입하기에도 안성맞춤. 디몰 앞 유명한 버짓마트(Budget Mart)에는 간단한 간식이나 술, 음료 등을 살 수 있어 호텔로 들어가기 전 들르면 편리하다.

 

 

4. 루호산 전망대 오르기

보라카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루호산 전망대(Mt. Luho View Deck)에 오르면 아름다운 보라카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작은 휴게소가 있다. 

올라서는 순간 투명한 하늘과 맑은 공기, 푸른 바다까지 탄성이 절로 나오는 그림 같은 풍경에 마치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든다. 전망대 이외에도 ATV, 버기카, 케이블카, 짚라인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는데 ATV를 렌탈해 나무가 우거진 오프로드를 따라 달리는 것도 매력적이다. 

 

 

5. 1일 1마사지 받기

종일 바다에서 여러 액티비티와 수영하며 놀고 나면 저녁때쯤 점점 무거워지는 몸, 마사지로 힐링하자. 1일 1마사지야말로 물가가 저렴한 휴양지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사치! 해변에서 받는 저렴한 오일 마사지부터, 고급 스파에서 받는 라바 스톤 마사지까지 시도해보자. 

특히 라바 스톤 마사지(Lava Stone Massage)는 라바 스톤 즉, 용암이 분출하며 쏟아진 마그마가 식어 만들어진 돌에 열을 가하여 오일과 함께 전신에 마사지하는 것으로 스크럽과 마사지를 받으며 누워 있노라면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눈 녹듯이 싹 가시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도움말=스카이스캐너 www.skyscanner.co.kr)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