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미니앨범 'A New Journey'로 돌아온 인피니트 남우현이 남성미 넘치는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019년 5월 28일, 패션매거진 '싱글즈'는 남우현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뮤지컬 '메피스토'에 캐스팅돼 7월 초연을 앞두고 있는 남우현은 이번 화보에서 블랙&화이트 의상을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와 눈빛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남우현은 첫 솔로 앨범부터 지금까지 변화와 과정에 대해 "솔로 곡이 얼추 20곡 가까이 된다. 빈말이 아니라 음악적으로 조금씩 성숙해져 가고 있는 느낌이다"라며 "가사들만 봐도 옛날에 썼던 가사들보다 좀 더 진중해지고 성장한 것 같다. 새 미니앨범 'A New Journey'는 스타일 면에서 지난번과는 아예 방향성이 다른 새로운 시도의 결과물이다. 걱정과 우려가 많았던 게 사실이지만 자신은 있었다"고 새로운 앨범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특히 그는 앨범 타이틀 선정에 대해 "제 2막이 올랐다고 생각한다. 솔로로서 지금까지 서정적인 음악을 했다면, 이번엔 비트가 재미있는 레트로 스타일의 세련미 넘치는 곡 위주다. 내 음악의 새로운 시발점으로 삼기 위해서 '새로운 여정'이라고 앨범 타이틀을 붙였다"고 소개했다.
또한 음악 작업을 할 때 자신만의 룰에 대해서는 "그 당시의 심리 상태를 음악에 담고 있는게 나만의 룰이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감정 기복이 심한 편이지만 타인이 불편해할까 봐 티를 잘 내지 않으려 한다. 그냥 보는 사람마다 예전부터 한결같다고들 한다. 생각도 많지만, 정리를 하기 전까지 누구에게 허투루 내보이고 싶지 않다"며 "어떤 면에서 보면 완벽주의자다. 반면 무던하게 견뎌내기도 한다. 스트레스는 받겠지만 그 또한 음악으로 풀어내면 그만이다. 그만큼 나에게 본업은 인생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그날들'에서 강무영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남우현은 지금까지 '바넘', '광화문 연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남우현은 "뮤지컬은 연기와 음악을 함께 할 수 있으니 재미있다. 날것의 생생한 느낌, 그대로 생방이기 때문에 한 치의 오차도 용납되지 않는다. 프로페셔널해지고 단단해지며 집중도를 확 올린다. 긴 대사들을 외워야 하며 19곡을 한 번에 소화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순간 굉장히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뮤지컬이 본인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전했다.
한편, 하루에 3시간 밖에 자지 못해도 쉬지 않고 공연하고 싶다는 천상 가수, 재능 1할에 노력 9할을 더해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리고 싶다는 뮤지션 남우현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6월호와 싱글즈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픽클릭)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