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연말 발표된 버거·콜라 등에 이어 올해도 인상 소식이 계속되고 있다.
3일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엔제린스노우, 싱글오리진 커피 등 제품 29종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 품목은 엔제린스노우 8종과 커피류 8종, 티 및 음료 13종이며, 평균 인상률 0.7%다.
'싱글오리진 아메리카노' 가격이 5000원에서 5200원으로, '아메리치노'는 5100원에서 5200원으로, 로얄 캐모마일티는 4900원에서 5100원으로 가격이 뛴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원부자재와 인건비, 임차료 등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부득이하게 일부 품목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연말 외식·식음료 업계에서는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롯데리아와 버거킹, 코카콜라, 농심 등이 지난해 말 일부품목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데일리팝=임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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