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스프를 집에서 간편하게…오뚜기, '상온 액상 스프' 출시
오뚜기는 레스토랑에서 먹던 스프 맛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뚜기 '상온 액상 스프'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월 5일 밝혔다.
최근 1인가구의 증가로 인해 다양한 가정간편식(HMR)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죽, 스프 등 보관이 용이한 파우치 형태의 상온 간편식의 급속한 성장이 눈에 띈다.
오뚜기 '상온 액상 스프' 4종은 신선한 원재료와 부드러운 크림으로 추운 겨울 더욱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상온 보관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먹을 수 있어 간식이나 간단한 식사로 잘 어울린다. 1~2인이 즐길 수 있는 넉넉한 양(270g)으로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사진=오뚜기)
세븐일레븐, 노량진 수산시장 '생선회' 배달한다
세븐일레븐은 수산물 전문 O2O 서비스 스타트업 '바다드림'과의 제휴를 통해 '회 주문접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월 6일 밝혔다.
바다드림은 노량진 수산시장에 기반을 두고 회 배달 서비스 플랫폼 '회이팅(Hwoi+Eating)'을 운영하는 업체로, 경매를 통해 수산물을 받은 후 직접 회를 처서 소비자에게 배달한다.
세븐일레븐에서 주문 가능한 상품은 '모듬싱싱회 소(小)·대(大)' 등 2종이며, 광어·우럭·연어 등 대중적 선호도가 높은 활어회들로 구성했다.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를 방문해 배달 상품을 선택한 후 결제하면 30분 내 배달 지역 및 배달 희망시간을 확인하는 해피콜이 가고, 오후 2시 이전 주문 건에 한해 같은 날 오후 7시 전에 받을 수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롯데마트, '온라인 장보기'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늘고 있는 가운데 롯데쇼핑은 매 끼니를 온라인 장보기로 준비하는 소비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2월 4일 밝혔다.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3일까지 모바일을 통한 롯데마트몰 방문 고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2월 7~14일)보다 52.3% 늘어났다. 당일배송 주문건수는 51.4%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롯데마트몰에서 가장 주문건수가 많았던 식품군은 우유(1위)와 생수(2위), 두부와 애호박(공동3위)으로 집계됐다. 이와 같이 온라인몰 이용이 늘어난 데는 원하는 시간대를 지정해서 당일에 배송을 받을 수 있다 보니 저녁 찬거리 준비나 주말 장보기를 온라인으로 대신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롯데쇼핑)
CJ제일제당, 혁신 기술로 '상온 간편식' 시장 이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컵반'·'비비고 국물요리'·'비비고 죽' 등 상온 간편식 3대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이 34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4.3% 성장했다고 2월 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상온에 대한 편견을 깨는 해답을 압도적 연구개발력과 제조기술에서 찾았다. 보관·조리 편의성이 뛰어난 상온 제품이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갖춘다면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R&D와 제조에 대한 투자를 지속했고, 맛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 기술을 확보해 제품에 적용했다.
특히 비비고 죽은 출시 1년여만에 총 3000만개가 팔리며 간편죽 시장의 신흥 강자로 부상했다. 출시 당시 6%에 불과했던 파우치죽 시장을 47%로 키우며 1위 동원F&B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