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솔로이코노미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신조어에 대해 대체어 마련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 1월 5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에서는 '1코노미' 대신 '1인 경제'를 대체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코노미’는 ‘일인(一人)’과 경제를 뜻하는 영어 ‘이코노미(economy)’를 합친 말로, 혼자 활동으로 인해 일어나는 소비 시장을 말한다.
더불어 지난 2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에서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아끼고 사람들이라는 뜻은 '펫팸족'이라는 말 대신해 '반려동물 돌봄족'이라는 말을 쓸 것으로 선정했다.
한편, 새말모임은 국어 전문가와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로, 어려운 외국어가 퍼지기 전에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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