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0년 1인가구 지원 계획
지원자치구 1인가구 사업 맞손
서울시는 2010년 이후 인구수가 감소하는데 반해 가구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1인가구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의 1인가구는2010년 85만5000가구(전체의 22%)에서 2018년 122만9000가구(전체의 32%)가구로 증가했다. 결혼관 변화에 따른 비혼과 만혼의 증가, 이혼 등에 따른 가족해체, 고령화에 따른 사별 등 다양한 원인에 기인하는이유다.
그동안 서울시는 가구구성의 유동성 증가로 인해 1인가구 증가 추세가 모든 세대로 확장되고 있으며 우리사회의 주요 가구 형태로 자리 잡은 것을 인지하고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시작했다. ▲예방적 정책(가족정책 분야) ▲취약가구의 사회통합(복지정책 분야)▲정책과의 통합 대응 ▲자립적인 삶 지원 및 사회적 존중인식 확산에 대한 공감대 조성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서울시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1인가구지원센터를 필두로 1인가구지원센터 20개소를 설치하고 37명 전담인력을 배치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자치구와 함께 세대별 1인가구 사회적관계망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20개 자치구 및 13개 자치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협업을 진행했으며 청년1인가구 인테이크 상담 등 146개 프로그램을 1155회 실시해 약 만436명이 참여했다.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 19개소에 1인가구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사업총괄 및 평가를 진행하고 1인가구지원센터 종사자 보수교육 등 1인가구 운영매뉴얼도 제공하고 있다. 자치구별로 1인가구 종사자 채용배치, 1인가구 맞춤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이외에도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소셜다이닝 등 여가문화사업은 자치구 공모 등을 통해 협업 추진할 예정이다.
2020년 1인가구관련 다양한 사업들이 예정되어 있기도하다.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소셜다이닝 등 여가문화사업(2020년 추진예정) ▲1인가구 온라인플랫폼 구축(2020년말 시범오픈 예정) ▲1인가구 상호간 나눔과돌봄 시간은행 구축 운영(올해 추진예정) ▲다양성 존중 인식개선 캠페인 등(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 추진) 등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2020년 한해 동안 1인가구를 위해 ▲다양한 소통과 사회적관계망 확대로 활기찬 일상유지 ▲상호 나눔과 돌봄으로 사회적 고립예방 ▲안전하고 자립적인 삶의 지원 및 사회적 존중인식 확산 등 3가지를 지원한다.
▲다양한 소통과 사회적관계망 확대로 활기찬 일상유지
-원가족과 공간․생활면에서 독립했으나 원만한 관계 유지 욕구 대응을 돕는다. -1인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활성화한다 - 공동체성 회복을 통한 협력적 공동주거 및 사회적 연대 지지한다. ▲상호 나눔과 돌봄으로 사회적 고립예방
-스스로 돌보고 서로 나눌 수 있는 1인가구의 돌봄 자립역량을 강화한다.
-취약 1인가구 집중 발굴·지원을 통한 사회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맞춤형 사업추진으로 생활밀착형 사회적관계망을 형성한다. ▲안전하고 자립적인 삶 지원 및 사회적 존중인식 확산
-위기 1인가구를 위한 시범사업 및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추진한다.
-안전하고 자립적인 거주 환경을 보장하는 사업 확대 한다. -1인가구에 대한 편견 해소 및 포용적인 가치관 확산 기반을 마련한다. |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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