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의 삶은 자유롭고도 외롭기 마련이다. 유독 무료한 오늘, 내 심심함을 달래 줄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은 없을까?
어떤 게임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 무엇인지부터 살펴보자.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에 랭크돼 있는 게임의 경우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은 만큼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심심할 때 즐기기 좋은 구글플레이 인기게임 TOP 5를 확인하고, 구미가 당기는 게임이 있다면 다운로드 후 외로움을 달래보는 것도 좋겠다.
6월은 유독 모바일로 새롭게 태어난 PC게임이 순위권의 다수를 차지한 달이었다. 카트라이더부터 뮤 오리진까지, 그 시절 추억을 회상시켜 줄 게임들을 이제 모바일로도 만나보자.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개발사: NEXON Company/ 평점: 3.8점/ 리뷰 총 참여자 수: 8만 6607명
PC로 즐기던 게임 '카트라이더'를 이제 모바일로도 즐겨보자.
간편한 터치 조작만으로 레이싱의 묘미를 재현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PC에서 즐기던 짜릿한 '드리프트'를 모바일에서도 완벽한 수준으로 구현해 낸 것은 물론, 조작감 외 트랙 등도 PC와 동일하게 반영하며 PC 유저들의 모바일 유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모바일 게임의 '편의성'까지 등에 업으며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진화했다. 적절한 진화와 오리지널의 전통을 지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6월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뮤 아크엔젤
개발사: Webzen Inc./ 평점: 4.5점/ 리뷰 총 참여자 수: 1만 2104명
모바일 게임 '뮤 오리진' 시리즈와 PC게임 '뮤' 시리즈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웹젠이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였다. 기존의 뮤 시리즈와 같은 세계관을 선보이지만 약간은 다른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스핀 오프 형식의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이 그 주인공이다.
기존 뮤 시리즈에는 다양한 '대천사(Archangel, 아크엔젤)'가 NPC로 등장하며, 가장 강력한 무기 이름에도 대천사가 붙곤 한다. 이처럼 대천사는 뮤 시리즈에 있어 상징적인 단어다. 이번 뮤 아크엔젤은 전작의 '대천사 무기'는 메인 시스템으로 사용하고, 유저가 직접 대천사가 된다는 특이점을 갖는다.
무작위 뽑기 시스템, 이른바 '가챠'가 없다는 점도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확률보다는 확정형 아이템으로 승부를 두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MMORPG의 재미를 추구했다. 과거 뮤 오리진 유저들이 PC로 느꼈던 감정을 오롯이 느끼게 한 것이다.
그 시절 뮤 오리진의 재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하는 뮤 아크엔젤이 이번 6월달 게임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삼국연의M
개발사: KINGKONG SOFT/ 평점: 4.1점/ 리뷰 총 참여자 수: 256명
삼국지에 가슴이 뛰는 이들이라면 이 게임에 주목하자. 6월달 게임 순위 3위를 차지한 '삼국연의M'는 정통 삼국지 실사 전투를 담은 'SLG(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유저들은 삼국시대의 의병대로 시작해 세력을 확장하고, 천하를 호령하는 황제가 되기까지 치열한 전쟁을 펼치게 된다. 삼국연의M은 이 과정뿐만 아니라 내정, 정치, 외교, 전쟁 등을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적절히 녹여내 유저들이 게임에 확실히 몰입할 수 있게끔 했다.
특별한 과금 없이 계정만 생성해도 오호대장군의 장비, 황충과 위 나라 장수 장료, 장합 등 삼국지의 대표 장수 중 원하는 장수를 선택해 시작할 수 있으며 임무, 관문, 관직 시스템을 통해 자원 및 장수 수집은 물론 장수들 간의 인연시스템으로 더욱 다채로운 전략적 재미 요소가 구현됐다.
다양한 조합으로 발생되는 상성 관계를 활용해 적재적소에 유명 장수들을 배치할 경우 전술전략에 따라 전투의 판을 뒤집을 수 있어 흥미로운 게임이 가능하다.
어비스 호라이즌
개발사: Y.Y.GLOBAL LIMITED/ 평점: 3.1점/ 리뷰 총 참여자 수: 1424명
출시 1주년을 맞은 '어비스 호라이즌'이 6월달 게임 순위 4위를 차지했다.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는 3D함대 해전 모바일 게임 어비스 호라이즌은 캐릭터를 수집하고 양성할 수 있는 게임이다.
유저들은 직접 지휘관이 되어 캐릭터와 함께 바다를 누빌 수 있으며, 심연에서 온 미지의 생물과 전투를 즐기는 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3D 실시간 사격 게임과 다양한 보스전으로 전투 요소까지 놓치지 않았다.
전쟁의 연가: 전연 - 여신의 부활
개발사: Rainbow Horse/ 평점: 4.1점/ 리뷰 총 참여자 수: 564명
공중과 지상을 오가는 다채로운 전투와 '무협 MMORPG', 두 개의 포인트만으로 눈길이 간다면 이 게임을 주목해 보자. 풀 3D 기반의 화려한 전투와 다양한 종족이 공존하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그려낸 '전쟁의 연가: 전연'이 6월달 게임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전연의 차별화된 포인트는 단연 '대규모 공중전'이다. 중국의 MMORPG가 날개를 장식용으로만 들고 나와 홍보를 펼쳤다면, 전연은 유저가 직접 공중을 날아다니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보스전과, 보스를 이겨 획득한 아이템과 다양한 재화로 캐릭터가 점점 강해지는 것을 체감하며 남다른 몰입도와 만족감도 선사한다. 더불어 터치 몇 번으로 육성이 가능하며, 게임을 종료하더라도 아이템 보유 현황에 따라 성장이 가능해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방치형 게임'의 요소도 놓치지 않았다.
※6월 1일 15시 기준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자료·사진=구글플레이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