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은 저녁 무렵부터 밤 동안만 꽃봉오리가 피는 꽃입니다. 여성 건강에 좋다는 소식과 함께 각 업계에서는 해당 성분을 중심으로 한 의약품을 잇달아 선보인 적 있죠.
이러한 달맞이꽃이 우리의 피부에도 탁월한 효과를 부여한다는 것, 혹시 알고 계셨나요? 특히 피부염과 아토피, 트러블, 건조한 피부로 고민이신 분들은 주목해 주세요! 데일리팝이 소개할 낯선 성분, '달맞이꽃 오일'입니다.
달맞이꽃이 여성 건강에 효과가 좋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달맞이꽃 속의 '감마리놀렌산(GLA)' 덕분인데요. 감마리놀렌산의 경우에는 인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 중 하나입니다.
이 감마리놀렌산은 달맞이꽃 속에 다량 함유돼 있어 '인터류킨 1-베타(사이토카인 함유)' 성분의 생성을 줄여 줍니다. 인터류킨 1-베타 성분의 경우 염증질환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한 달맞이꽃의 경우 염증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데요.
염증 개선에 효과가 좋기 때문에 여드름이나 피부발진 등의 질환도 완화시켜 주는 것은 물론 건선 피부에도 보습을 충분히 선사해 건강한 피부로 만들어 주고, 피부 간지러움을 일컫는 '소양증'을 완화시키는 데도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달맞이꽃 오일은 달맞이꽃의 씨앗을 압착한 뒤 추출한 식물성 오일입니다. 민감성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여드름에 효과가 좋기 때문에 지성 및 트러블 피부에도 곧잘 사용할 수 있는데요.
해당 성분의 경우 염증 개선에 효과가 좋아 여드름이나 피부발진 등의 질환을 완화시켜 주며, 건선 피부에도 보습을 충분히 선사해 건강한 피부로 만들어 주고, 피부 간지러움을 일컫는 '소양증'을 완화시키는 데도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단순히 피부 미용 효과뿐만 아니라 뛰어난 진정, 항염 효과를 지니고 있어 아토피를 앓고 있는 피부를 케어해 주는 것은 것은 물론 피부 재생 및 습진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피부에 탄력을 줌과 동시에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해 줘 거친 피부와 줄어든 피부의 탄력, 피부 노화 등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주곤 하죠.
해당 성분의 경우 식약처로부터 콜레스테롤 수치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인증받은 것은 물론, 화장품으로 사용할 경우 피부 상태 개선 등의 기능성을 인증받은 성분인데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 하더라도 내 피부에 잘 맞을 거라는 맹신은 금물! 특히 달맞이꽃 오일의 경우에는 아직 다양한 연구가 진행된 성분이 아니라 연구결과가 부족합니다. 특히나 임산부, 모유수유를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