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피부 속 탄력도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탄력이 줄어들 경우 주름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인데요.
그렇다면 우리의 피부 속 탄력을 채워 주고 주름을 개선시켜 줄 성분은 없을까요? 데일리팝이 소개할 낯선 성분, '보르피린'입니다.
보르피린은 백합과 식물 '지모초'의 뿌리에서 추출한 성분과 '하이드로제네이티드폴리이소부텐' 성분을 배합시켜 만들어낸 성분입니다.
지모초의 뿌리에서 추출한 '지모뿌리추출물'은 한방에서 약의 성분으로도 쓰이는 성분 중 하나인데요. '아스포닌'과 '살사포케닌'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탓에 지방세포와 상호작용을 통해 지방세포의 분열과 성장을 촉진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하이드로제네이티드폴리이소부텐의 경우 미네랄 오일을 대체하고 수분의 손실을 방지하며, 지방이 저장되는 양을 증가시켜 보습력을 더해 퍼짐성을 개선해 주는데요.
이러한 두 성분이 만나 상호작용을 통해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또한 보르피린은 '지방활성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원하는 부위에 바르면 그 부분만 지방이 증가하는 덕분에 이마나 눈가, 볼, 입술 등 지방관리가 필요한 부위나 탄력이 없어 푹 꺼진 부위에 볼륨효과를 부여해 주는 마법 같은 성분이죠.
본래 노화는 해당 부위의 지방세포가 죽기 때문에 진행되는 것인데요. 보르피린이 사용된 제품을 바를 경우에는 지방세포를 활성화시켜 줘 주름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해집니다. 실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보르피린은 대체적으로 짧은 시간 내에 피부 탄력이 증가하는 등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특히 보르피린의 경우 지방세포의 생산과 저장을 촉진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당 성분을 통해 생성한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해당 성분은 피부의 지방 증식 과정 자체를 도와 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보르피린은 '바르는 보톡스'라는 애칭까지 갖고 있죠.
또한 보르피린에는 인삼이나 산삼, 홍삼 등에 함유돼 있는 '사포닌'이 다량 함유돼 있어 보습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이 덕분에 보르피린은 수분 유실을 막고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어 주며, 천연성분에서 유래된 성분인 덕분에 안전성 또한 높죠.
특히 비호르몬 성분인 보르피린은 신체의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호르몬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요.
다만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 할지라도 무조건적인 맹신은 금물! 특히 해당 성분의 경우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해지니, 사용 전에는 반드시 테스트를 거친 후 사용해야겠습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